칼럼

  • 칼럼 >
  • 칼럼
제48과 텃밭 공과
전병호 2014-11-30 추천 0 댓글 0 조회 790

48과 사모하는 믿음

성 경 벧후 3:11-18

찬 송 549 85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이제부터 성탄을 준비하는 예비일을 대강절 또는 대림절이라고 합니다. 대강절은 옛날 초대교회 때부터 지켜 오는 교회 절기로, 성 앤드류 순교일 부터 가까운 주일을 대강절로 지키는데, 1130일보다 늦지 않고 123일 보다 빠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1130일이 바로 예수님의 사도이시고 베드로의 동생인 앤드류의 순교 기념일입니다. 앤드류 사도는 맛디아 사도와 함께 터키 북쪽지방과 그리스북쪽 지역에서 전도 활동하다가 AD691130일 파트라스지방 총독에 의해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안드레는 엑스X자 십자가에 달려 순교를 당하였는데 그리스도 예수여, 내가 뵈옵고 내가 사랑하고 당신 안에 있는 나를 받으소서. 당신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게 하소서라고 말하며 운명하였습니다. 그의 시신이 지금 그리스 파트라스 성당에 안치되어 있는데 그 시신의 일부가 영국 스코틀렌드의 성 안드레 교회에도 있다고 합니다. 그해서 안드레 사도를 기념하여 영국국기를 보면 이 안드레의 엑스X자 십자가가 그려져 있습니다.

 

대강절은 성탄절을 기다리고 준비할 뿐만 아니라 새해를 주님과 함께 시작할 것을 준비하며 앞으로 새 하늘 새 땅을 바라보며 그 날을 사모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베드로후서 313절에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모세가 느보산에 올라가 멀리 요단강을 건너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듯이, 오늘 11월 마지막 날 지금 이곳에 서서 12월 한 달 건너편 새 하늘 새 땅이 있는 새해를 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건너띄기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 아픔이 있고 슬픔이 있고 괴로움도 있지만 이것을 훌쩍 건너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봅니다. 시편 23편 기자는 매우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지만 푸른 풀밭과 잔잔한 시냇가를 훌쩍 건너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자기에 있다하더라도 해 받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은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오늘에 집착하지만 그래서 걱정도 많고 두려움도 많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언제나 오늘을 건너 새 하는 섀 땅을 소망하며 살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하며 항상 기뻐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을 간절히 사모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20"...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아람어로 마라나타(Maranatha)라고 합니다. 이 마라나타 고백이 오늘 대강절을 맞이한 우리들의 신앙고백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주님을 만날 그날을 간절히 사모하고 있는가? 주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날을 사모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모한다고는 하는데, 정말로 간절히 사모하는가에 우리는 대답을 못합니다. 우리가 여행을 간다고 하면 이것저것 준비하며 여행갈 날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을 만난다고 하는 데에 우리는 무슨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사모하는 자만 만나 주십니다. 성탄절을 사모하는 자에게만 아기예수님은 그를 만나 주실 것입니다. 고난 중에 있는 자가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할 때에 예수님은 그를 만나 평안을 주십니다. 세상 중에 살면서 천국을 사모하는 자에게 예수님은 그를 천국에 들어가도록 하십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만을 예수님은 휴거하게 참여하게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면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믿음은 어떤 것입니까?

 

오늘 주신 말씀에 사용된 동사가 있는데, 14절에 힘쓰라, 17절에 삼가라, 18절에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라는 동사입니다. 기독교는 이론의 종교가 아닙니다. 말씀대로 듣고 순종하여 지켜 행하는 동적인 종교입니다.

 

첫 번째로 무엇에 힘쓰라고 하였습니까?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힘쓰라는 말은 무엇을 말합니까? 더러운 흠과 티가 심령 가운데에 암 균처럼 끼어 있어 선의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죄라는 것이 무슨 엄청난 죄 덩어리가 아닙니다. 어쩌면 먼지 보다 더 작은 죄의 알맹이들이, 아주 작은 죄 알맹이가 촘촘히 박혀있어 우리의 심령을 죽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심령의 암 균을 죽일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들어가야 이 죄의 암 균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죄 씻음 받기를 무엇보다 힘써야 합니다. 그 죄의 암균 때문에 심령이 썩어져가니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세상의 더러운 죄 가운데 빠져 죽게 됩니다.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성도는 날마다 흠과 티를 씻기 위하여 회개하는 마음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삼가라는 말씀입니다. 이미 베드로 사도 당시 초대교회에 수많은 이단 사설 적그리스도 거짓 선지자들이 돌아다녔습니다. 사도들이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면 뒤 따라 이단자들이 살며시 들어와 이미 믿는 교인들을 미혹하여 이단에 빠지게 합니다. 이단의 병은 전염이 빠릅니다. 요즈음 아프리카에 에볼라라는 전염병으로 수 만 명이 앓고 있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극히 일부만 그야말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 날 뿐입니다.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성도는 이단 사설 적그리스도 거짓 선생 그리고 우상종교에 눈도 돌리지 말고 귀도 기울이지 말고 오직 삼가야 합니다.

 

세 번째로 은혜와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입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분의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우리에게 부어주십니다. 문제는 은혜를 흘려보내서는 안 됩니다. 씨앗을 심었으면 물을 주어야 합니다. 믿음이 심겼으면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이 자라가게 됩니다. 믿음은 은혜의 비를 받으면서 자라게 됩니다. 그런데 받은 은혜가 귀하다고 은혜를 간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받은 구원 귀하다고 나 구원 받았네만 외치는 것이 아닙니다. 받은 사랑 귀하다고 나를 향한 사랑 크셔라고 노래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받은 능력 귀하다고 자기욕심 부리는 데만 그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를 받아 간수하였다가 다 썩어 버리게 된 것처럼, 은혜를 받았으면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합니다. 오래 교회를 다니는데 믿음이 안자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은혜를 나누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나누는 사람이 넘치는 은혜를 받습니다.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성도는 구원을 나누기 위해 이웃에게 전도하고, 사랑을 받았으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능력을 받았으면 이웃을 섬기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대강절을 맞이하여 우리 주님을 열심히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사모하는 사람은 심령 상에 흠과 티가 없도록 뜨겁게 회개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이단 사설 거짓선생을 삼가고 나의 교회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진리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받은 은혜 위에 은혜를 더 받고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그래서 새 하늘 새 땅을 바라보며 기쁜 성탄과 복된 새해를 맞이하는 성도가 됩시다.

 

질 문 1. 대강절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2. 우리는 어떤 자세로 성탄절을 맞이 할 것입니까?

 

기 도 1. 성탄절을 준비하는 마음은 회개의 깨끄한 심령이오니

주님의 보혈로 날마다 회개하면서 살겠나이다.

2. 텃밭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합시다.

 

광 고 1. 12월 교회예배와 행사를 숙지 합시다.

2. 다음주일은 성탄목주일입니다. 성탄장식 한가지씩

가져와 성탄나무를 장식합시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제 49과 텃밭 공 전병호 2014.12.08 0 800
다음글 2014년 11월 30일 주일아침 예배설교 전병호 2014.11.30 0 1134

573160 전북 군산시 창성동 주공아파트 상가 204호 TEL : 063-445-0724 지도보기

Copyright © 라온 코이노니아.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0
  • Total25,386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