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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과 텃밭 공과
전병호 2013-10-27 추천 0 댓글 0 조회 176

제 34과   망 각

성    경   신 8:11-20

찬    송   325      290

그 옛날 모세의 인도로 애급의 종살이에서 해방 받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로 이 망각증세에 빠졌었습니다. 그들의 앞에 홍해 바다가 있었습니다. 뒤에서는 애급 군대들이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바다에 빠져 죽느냐 아니면 애급군대에게 죽느냐 이 기로에서 하나님은 홍해바다를 갈라주셔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경험입니까? 이런 경험을 평생 한번만 있어도 평생 하나님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망각에 빠졌습니다. 먹을 것이 다 떨어지자 우리를 굶어죽이려고 하느냐고 모세를 비난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은 이 만나를 내려 주심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40년 동안 굶어 죽은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언제나 망각증세를 보이며 모세를 비난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매일 아침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를 먹으면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했습니다. 가나안 땅을 40일 동안 돌아보고 온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곳으로 갔다가는 우리 모두 메뚜기처럼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또 다시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비난하며 우리를 다 죽이려고 여기까지 데려왔냐고 아우성들을 쳤습니다. 가나안 땅에 가서 죽을 바에 다시 애급으로 돌아가자고 떠들어 댔습니다. 그들이 홍해 바다를 가르신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한다면, 그들이 바윗돌에서 물이 솟아오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한다면, 오늘 아침에 자기들이 배불리 먹은 만나를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기억한다면 그들은 결코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모세를 비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기억력은 물고기 같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그 엄청난 전지전능하신 능력을 망각하였습니다.

오늘 신명기의 본문 말씀은, 이제 모세는 그 망각증세를 보였던 사람들이 다 세상을 떠난 후, 그들의 자식들을 가나안 땅이 보이는 요단강 건너편에 모이게 하고, 이제 너희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살게 될 터인데 그때 가서 애급의 종 되었던 너희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다시 망각할까 염려가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반드시 기억하라’고 강조하여 말씀합니다.

신명기 8장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2절과 18절에 나오는 “기억하라(자카르)”입니다. 구약 성경에 약 230회 정도 사용된 말입니다. 신명기라는 말은 반복하여 주신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의미입니다. 왜 반복하여 명령을 주십니까? 사람들이 자꾸 잊어버리기 때문에 또다시 그리고 또다시 망각하지 않도록 해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월절만 되면 신명기서를 또다시 읽고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찬양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망각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난날에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총과 축복을 망각하는 것입니다.

속담에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기억하지 못한다’란 말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광대하고 위험한 땅을 거치며 수많은 시험을 통과하도록 하신 이유는 16절에 말씀하시기를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950, 60 그리고 70년대를 살아온 살아 온 오늘의 506070세대들이 참으로 어렵고 힘들던 그때 그 시절을 그 시절을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그때 은혜를 사모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던 그 때를, 소리쳐 찬송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갈구하던 그 시절의 믿음을, 무엇보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우리의 찬송을 기뻐 받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마침내 오늘 우리를 통해서 감사와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세월을 망각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망각하여 감사도 잊어버리고 찬송이 멈추어지고 기도하던 시간이 언제 였던가 망각의 강에 빠져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은혜와 복을 베풀어 주고 계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망각의 강을 건너서는 결코 아니 아니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는 아직 더 하나님의 계속해서 부어 주시는 은총이 있음을 기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받은 은혜는 앞으로 주실 은혜에 비교하면 아주 아주 적은 분량에 불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은혜와 복이 이제보다 10배 30배 60배 100배나 더 있다는 것입니다. 봉독한 말씀 18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들 주셨음이라”고 하였습니다. 만일 지금 가지고 있는 재물이 스스로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것은 하나님을 망각하였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나에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으니 앞으로 더욱 더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축복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 이제 됐습니다라고 생각하고 믿음을 소홀히 한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은혜가 멈추면 지금까지 받은 모든 은혜도 사라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계속 이어져 나가야 합니다. 마치 한 줄에 꾀어 있는 것 같습니다. 끊어졌다가 잠시 쉬었다가 다시 은혜 받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다가 없다가 더웠다가 식었다가 한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어떤 교인은 평생 초신자로 교회 다니는 분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믿음이 멈추어지면 그것은 하나님의 계속적인 은총을 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계속 이어져 흘러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도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계속 이어져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런데 만일 믿음을 상실하면 은혜도 거기까지입니다. 은혜가 멈춘 곳에 죄가 싹트고 사단이 그를 사로잡으니 어찌 은혜가 그대로 있을 것이니까? 결국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게 되고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과거 춥고 배고플 때에는 하나님을 열심히 찾았습니다. 겨울 철 새벽기도회, 차가운 마루바닥에서 발이 얼고, 무릎이 어는 줄도 모르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큰일 날 줄 알아 두려운 마음으로 무조건 순종하며 충성하였습니다. 전도하러가자면 북치면서 예수 믿으라고 소리치며 다녔습니다. 그러나 개인당 국민소득이 2만 불이 넘어서자 하나님을 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신앙의 위기는 언제 옵니까? 가난할 때입니까? 환란을 당할 때입니까? 오히려 먹을 것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며, 소유가 많아질 때입니다. 풍요 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풍요 속에서 어느덧 하나님에 대한 그리움을 망각하였습니다. 편안한 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은 편안함에 젖어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여러분의 신앙의 위기 때입니다.

하나님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넘치는 은혜와 축복이 온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망각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배드리기를 망각하지 마십시오. 기도하기를 망각하지 마십시오. 감사하기를 망각하지 마십시오. 전도하기를 망각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을 망각하게 되고 여러분의 미래의 은혜와 축복을 망각하게 됩니다.

믿음생활에 건망증이 있습니까? 예배시간을 잊어버리는 건망증이 있습니까? 기도를 빼먹는 건망증이 있습니까? 감사를 잃어버리는 건망증이 있습니까? 여러분 가족 중에 친구 중에 이웃 중에 구원 받아야 할 불상한 영혼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건망증이 있습니까? 이 건망증이 심해지면 영적 치매가 옵니다. 영적 망각 증세로 하나님도 망각합니다. 지옥이 있다는 것도 망각하여 지옥으로 갑니다. 천국 가는 길을 망각하여 천국 간다면서 지옥으로 향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찬란하고 빛나는 축복인생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때마다 기억하십시오.

질 문 1. 이스라엘 백성들의 망각증세를 설명해 보십시오.

         2. 우리의 신앙망각 증세가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기 도. 1.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믿음생활위해 기도합시다.

          2. 태신자를 위해 기도합시다.

광 고. 1. 11월 10일은 태시자 전도주일입니다. 태신자를 찾아가 전도합시다.

          2. 11월 예배와 행사를 숙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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