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과 하나님의 보배
성 경 신 26: 16-19
찬 송 304 302
기독교인들에게서 이런 추석명절을 어떻게 맞아하여야 하겠습니까? 성경적 의미는 초막절 장막절이라 하고 교회적 의미로는 추수감사절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부분 교회가 추수감사절을 11월 세 번째 주일로 지키는 것은 미국선교사들의 영향 때문입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11월 세 번째 주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문화적으로 추수감사절을 지키려면 추석날이어야 합니다. 제가 20년전 부산에서 목회를 할 때에 추수감사절을 추석으로 정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전통으로 추수감사절을 11월 세 번째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만 추석날에 우리는 오곡백과를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며 우리들의 모든 삶을 축복하신 하나님께 진정 감사하는 날로 맞이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는 날로 맞이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 아니라 앞으로 더 큰 복을 주실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까지 주신 은혜로 우리가 잘 살아 왔음을 감사함은 물론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앞으로 살아갈 날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는 낮에 해도 밤에 달도 없는 적막강산의 세월을 살게 될 것이기에 가족들과 함께 우리의 믿음을 다짐하고 더욱 결단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에 주신 말씀보다 앞서 신26:14, 15절에 모세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대로 다 하였사오니 ....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당신의 인생의 마지막이 가까운지 알고 백성들을 위해 “복을 내리소서” 라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마지막으로 유언처럼 말씀하기를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명절에 우리가 마땅히 구할 것은 나와 온 가족위에 하나님의 복이 가득 가득 내리기를 기원을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단순한 기원하는 기복종교가 아닙니다. 그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약속의 축복을 받아야 하는데 그 약속은 바로 쌍방적인 약속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잘 듣고 행하겠습니다라는 약속을 하면 하나님이 그러면 내가 너희를 나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삼아 축복하리라는 약속을 하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는 약속의 종교입니다. 기독교인의 신앙은 약속을 지키는 신앙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구약 옛 약속의 책이라 하고, 신약 새 약속의 책이라고 부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들 간의 약속을 기록한 약속의 책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할 것을 약속하여 그 약속을 지켰으니 이제 하나님도 우리에게 약속을 지키시어 이 땅에 복을 내려 주소서“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우리의 요구만 앞세워 바란다면 그것은 기독교인의 신앙이 아닙니다. 우리가 마땅히 지켜야 할 믿음의 약속을 지킬 때에 우리 또한 하나님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리라고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한번도 당신의 약속을 어기신 적이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 책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이만큼의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면 그만큼의 하나님께 우리의 약속을 지켜 왔기 때문에 하나님이 약속하신바 그대로 이만큼을 은혜와 복을 주신 것입니다. 오늘 나의 현주소는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왔는가 불순종하여왔는가의 증거라고 할 것입니다. 더욱 하나님의 약속의 복은 이만큼에 대한 그만큼이 아니라 이만큼에 대한 따따불에 따따불로 주시는 약속의 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한가지만 순종하였다고 해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너무나 기특하고 사랑스러우셔서 더 더욱 더하여 열배 백배의 복으로 채워주시는 은혜가 넘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에 주신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은 17절입니다.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인정한다는 말이 중요한 말입니다. 사실 원문에는 인정한다는 말이 없습니다. 다만 “너의 하나님에게 속하여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정한다는 말로 의역하였지만 실은 ‘여호와 하나님이 너의 하나님이 되신다’를 확실하게 도장 찍는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들의 머릿속에 나는 하나님께 속하여 있다라고 확실하게 새겨져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심장에도 그렇게 새겨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혓바닥에 하나님의 것이라고 새겨져 있어야 합니다. 요즘 문신들을 많이 하는데 우리의 손에도 발에도 엉덩이에도 우리 몸 구석구석에 ‘여호와의 것“이라고 도장 찍혀 있어야 합니다. 벧전 2:9에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하였습니다.(출19:5, 말3:17). 하나님이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사43:1에서 ”너는 내 것이라(리 아타)“ 나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인정하십시오. 그렇게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라는 긍지를 가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당신의 보배인 우리에게 당신의 약속을 확실히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이 믿음이 기독교인의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아멘입니다. 확실합니다. 히6:18-19절에 하나님은 본질상 “거짓말 하실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말씀은 희망이요,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확실히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해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영 육 간에 엄청난 풍요로움과 기쁨을 안겨 주실 것입니다. 진정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것이라 인정하는 사람은 그러므로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고 지켜 주시고 동행해 주시고 범사에 형통을 복을 주십니다.
잠 3:6절에“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질 문 1. 추석 명절을 맞이한 기독교인들의 자세는 어떠하여야 합니까?
2. 누가 하나님의 보배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까?
기 도 1. 명절에 하나님의 큰 복을 우리의 온 가정에 허락하옵소서
2.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의 보배로 인정받는 믿음생활을 하게하소서.
광 고 1. 90일 잠언서 읽기 듣기 쓰기 묵상하기에 열심히 동참합시다.
2. 25일(수) 예배는 교인친교예배입니다.(남선교회 주관)
3.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40일 전도기간입니다. 태신자 3명씩을 선정하여
기도합시다.
4. 29일 오후예배 성경퀴즈예배입니다.(마르다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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