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5일 신 26: 16-19 하나님의 보배
생활양식을 비교하는 학자들이 말하기를 지구상에 있는 나라들의 문화를 둘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하나는 해를 중심으로 새벽에 일찍 일어나 해가 지면 일찍 잠드는 문화권을 아폴로 문화권(文化圈)이라하고, 달을 중심으로 늦게 일어나 밤늦게 잠드는 문화권을 다이아나문화권이라고 합니다.
남쪽으로 내려 갈수록 아침이 늦고 밤에 즐기는 다이아나문화권에 속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오전 10시까지도 문이 닫혀있는 가계가 허다하고, 스페인의 경우 정오가 다 되어야 거리가 붐비기 시작하여 점심은 오후 두 시, 저녁밥은 밤 10시부터 자정경에 먹는 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는 "저녁밥을 9시에 먹는 바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 말은 너무 일찍 먹는 것을 빗댄 것으로 밤을 즐기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이에 비해 독일과 영국사람은 아폴로문화권에 속합니다. '굿 모닝', '구텐 모르겐'처럼 인사에 아침이란 말이 들어간 나라들이 아침이 빠름니다. '봉주르'처럼 아침 대신 주르(날)란 말이 들어가 있는 프랑스는 아침이 그만큼 늦습니다. 아침 인사로 '빠르십니다' 하는 일본도 아침 민족이요, '안녕히 주무셨읍니까'하는 한국 인사말도 아침 민족성의 인사말입니다.
아폴로 민족은 대체로 아침밥을 잘 먹고 다이아나 민족은 저녁밥을 배부르게 먹습니다. 영국인은 아침식사를 많이 먹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이나 포르투칼 사람들 중엔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사람들이 만습니다.
아폴로권 문화 중에 가장 빨리 일어나는 민족은 바로 한국민족입니다.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들에 나갈 때 별을 보지 못하면 흉년에 굶어죽는다” 옛날 부인들이 새벽 달 지기 전에 일어나 달이 비친 샘물을 떠 서방님 과거급제를 비는 정화수로 삼았습니다. 옛 욕설 중에 “일년 365일 용란 한번 길어보지 못한 지지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샘에 비추인 달을 “용란”이라고 하는데 새벽에 물 길어 보지 못한 게으른 여자를 빗대어 하는 욕입니다. 옛날 임금님이 정사를 돌보는 곳을 조정이라 하였는데 이는 임금님이 아침 해뜨기 전에 일어나 맑은 정신으로 나랏일을 보았다는 의미입니다. 아주 나라 이름을 아침의 나라 조선이라고 불렀습니다. 세계 어느나라도 한국 사람처럼 일찍 일어나는 민족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민족은 어렸을 적부터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납니다”라고 노래로 일찍 일어나기를 가르쳤습니다. 미국에 이민간 한국인들이 한국에서처럼 습관적으로 새벽에 일어나 장사를 하니 같은 업종에서 상대적을 다른 민족들보다 더 돈을 잘 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침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인데 해보다 오히려 달을 더 좋아 합니다. 그래서 달력도 해력이라 하지 않고 달력이라하여 달을 기준으로 하는 음력을 사용하여 왔습니다. 일년 열두 달에 보름달이 뜨는 매월 15일은 모두 명절에 속합니다. 그리고 보름명절 중의 명절이 8월 15일 추석입니다. 알려지기는 동양에서 가장 먼저 추석명절을 지킨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중국이 우리나라의 명절에 영향을 받았다는 설이 있습니다.
(서기 838년에 일본 승려 원인이 중국에 가다 표류해 장보고가 경영하는 절간 적산원에서 보호를 받으면서 썼던 그해 8.15일자 일기에 잘 나오고 있습니다. 그해 음력 8.15에 적산원에서 떡과 과일을 차리고 풍악과 가무로 사흘밤을 새는데 신라가 발해와 싸워 이긴 전승을 기념하는데서 고국을 그리며 이 명절을 즐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중추절이라고도 하는데 예부터 가을을 초추, 중추, 종추 3달로 나누고 음력 8월이 중간에 들었으므로 중추절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팔월 한 가운데 가장 큰 달이 뜨는 날이라 하여 한가위라고 합니다.
기독교인들에게서 이런 추석명절을 어떻게 맞아하여야 하겠습니까? 성경적 의미는 초막절 장막절이라 하고 교회적 의미로는 추수감사절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부분 교회가 추수감사절을 11월 세 번째 주일로 지키는 것은 미국선교사들의 영향 때문입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11월 세 번째 주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문화적으로 추수감사절을 지키려면 추석날이어야 합니다. 제가 20년전 부산에서 목회를 할 때에 추수감사절을 추석으로 정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전통으로 추수감사절을 11월 세 번째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만 추석날에 우리는 오곡백과를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며 우리들의 모든 삶을 축복하신 하나님께 진정 감사하는 날로 맞이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는 날로 맞이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 아니라 앞으로 더 큰 복을 주실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까지 주신 은혜로 우리가 잘 살아 왔음을 감사함은 물론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앞으로 살아갈 날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는 낮에 해도 밤에 달도 없는 적막강산의 세월을 살게 될 것이기에 가족들과 함께 우리의 믿음을 다짐하고 더욱 결단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에 주신 말씀보다 앞서 신26:14, 15절에 모세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대로 다 하였사오니 ....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당신의 인생의 마지막이 가까운지 알고 백성들을 위해 “복을 내리소서(바레크)” 라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마지막으로 유언처럼 말씀하기를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명절에 우리가 마땅히 구할 것은 나와 온 가족위에 하나님의 복이 가득 가득 내리기를 기원을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단순한 기원하는 기복종교가 아닙니다. 그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약속의 축복을 받아야 하는데 그 약속은 바로 쌍방적인 약속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잘 듣고 행하겠습니다라는 약속을 하면 하나님이 그러면 내가 너희를 나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삼아 축복하리라는 약속을 하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는 약속의 종교입니다. 기독교인의 신앙은 약속을 지키는 신앙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구약 옛 약속의 책이라 하고, 신약 새 약속의 책이라고 부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들 간의 약속을 기록한 약속의 책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할 것을 약속하여 그 약속을 지켰으니 이제 하나님도 우리에게 약속을 지키시어 이 땅에 복을 내려 주소서“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우리의 요구만 앞세워 바란다면 그것은 기독교인의 신앙이 아닙니다. 우리가 마땅히 지켜야 할 믿음의 약속을 지킬 때에 우리 또한 하나님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리라고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한번도 당신의 약속을 어기신 적이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 책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이만큼의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면 그만큼의 하나님께 우리의 약속을 지켜 왔기 때문에 하나님이 약속하신바 그대로 이만큼을 은혜와 복을 주신 것입니다. 오늘 나의 현주소는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켰왔는가 불 순종하였왔는가의 증거라고 할 것입니다. 더욱 하나님의 약속의 복은 이만큼에 대한 그만큼이 아니라 이만큼에 대한 따따불에 따따불로 주신는 약속의 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한가지만 순종하였다고 해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너무나 기특하고 사랑스러우셔서 더 더욱 더하여 열배 백배의 복으로 채워주시는 은혜가 넘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추석 명절이 이미 받은 복을 기뻐하고 감사할 뿐 아니라, 바로 새로운 하나님의 약속의 복을 앞으로 받을 날들에 대해서 기뻐하며 다시금 약속하는 날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장막절(유월절)에 모든 지파들이 모여 하나님과의 계약을 갱신하는 의식을 행하였습니다.
추석명절은 좋은 날입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 좋고 앞서가신 고인들을 추모하니 좋고 어린 손자들의 재롱을 보게 되니 좋습니다. 그러나 더욱 좋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큰 복을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들에게 주시리라 믿고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약속하니 참 좋은 날입니다.
16절에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하면 19절에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시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지키라 그리고 행하라 그리하면 성민 되게 하리라’ 약속 대 약속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약속은 아마도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식에서 약속하는 서약일 것입니다. 이 서약은 상대방을 배우자로 인정하고 죽을 때까지 사랑하겠다는 맹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서약도 쉽사리 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우리 인간의 불완전함과 죄 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약한 존재요 죄 된 존재인가를 약속을 깨트림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독교 믿음의 가장 중요한 원리는 바로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믿음은 약속에 대한 신뢰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이 약속을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죄 된 존재이므로 약속을 깨트리기를 밥 먹듯이 합니다.
어느 날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켄터키에서 온 육군 대령과 함께 마차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육군대령은 주머니에서 위스키 한 병을 꺼내더니 링컨 대통령에게 한 모금 마시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이때 링컨 대통령은 말합니다. "고맙습니다만 사양하겠소, 대령 나는 위스키를 마시지 않는다오." 잠시 후 대령은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더니 그 중 한 대를 링컨에게 권했습니다. "아니오, 고맙소. 대령." 그리고는 링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내가 술과 담배를 안 하는지 이유를 말하지요, 내가 아홉 살 정도 되었을 때 어느 날 어머니께서 나를 침대 곁으로 부르셨다오, 어머니께서는 몸이 매우 편찮으셨소. '에이브야, 의사 선생님께서는 내가 회복되지 못할 거라고 하셨단다, 나는 네가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내가 죽기 전에 평생 동안 위스키나 담배를 입에 대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다오'라고 어머니는 내게 말씀하셨소. 나는 그때 어머니에게 그렇게 하겠노라고 약속을 드렸다오. 그후부터 지금까지 나는 그 약속을 지켜 왔소, 당신은 내가 그 약속을 깨도 괜찮다고 생각하시오?" 그 대령은 "각하, 저는 각하께서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그 약속을 깨뜨리지 않으시도록 주의 하겠습니다. 그것은 각하께서 지금까지 하신 약속 중 가장 훌륭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어떤 약속이라도 지켜야합니다. 만일 지키지 못할 때는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 할 것입니다.
계서(鷄黍)라는 말이 있다. 계(鷄)는 닭이요, 서(黍)는 기장쌀입니다. 《논어(論語)》에는 공자(孔子)의 제자 자로(子路)가 공자를 찾다가 어느 집에 머무른 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때 그 주인은 닭을 잡고 기장밥을 지어 자로를 대접하였습니다. 여기에서 계서는 손님을 대접하는 밥과 반찬을 이르는 말로 쓰임과 동시에, 전의되어 사람간의 매우 두터운 정의를 나타내는 뜻으로도 쓰이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서라는 말에 약속한다는 의미의 약(約)자가 덧붙어 계서약(鷄黍約)이라는 말이 생겨나 우의가 도탑고, 약속을 잘 지킴을 이르게 되었다. 여기 계서약을 잘 실천한 하나의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후한서』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후한시대의 범식은 자가 거경이라고 하며 산양군 금향현 사람입니다. 젊을 때 대학에 들어가 학문을 배우면서 여남군 출신의 장소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장소의 자는 원백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휴가를 얻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헤어질 때 범식은 장소에게 말합니다.
“지금부터 2년 후에 학교로 돌아 올 텐데 그 때 자네 집에 들러서 자네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자네도 만나봐야겠네.” 그리고는 두 사람은 기일을 정하고 헤어졌습니다.
2년 후 약속한 날짜가 다가오자 장소는 그런 이야기를 어머님께 자세히 말씀드리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서 범식이 오는 것을 기다리게 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어머니가 이 말을 듣고 이렇게 말합니다. “지난 2년 동안은 오랜 이별인데다 특히 천리나 멀리 떨어진 사람과의 약속이다. 그 사이에 여러 가지 사정도 일어날 수 있으니 그가 그 약속 날자를 맞추어 올지 어찌 알 수 있겠느냐. 그런 기대를 하지 말아라. ” 장소가 말합니다. “범식은 믿을 만한 사람입니다. 틀림없이 약속을 지킬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그렇게까지 네가 말한다면 네 말을 믿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범식을 기다려 보자.” 약속한 날이 되자 과연 범식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철석같이 약속을 지키는 것을 범식의 호인 거경을 들어 거경신(巨卿信)이라고 합니다. 범장계서(范張鷄黍)라는 말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범식의 약속을 믿고 장소가 닭과 기장밥을 준비해 기다렸다는 말입니다.
약속을 지킨다는 것은 믿음을 바탕으로, 한 인간의 훌륭한 성품과 인격을 말해줍니다. 기독교인들에게 거경신의 약속보다 하나님의 철저한 약속에 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여 우리의 믿음의 약속 또한 지킴으로, 성도여러분, 우리의 신앙 인격이 하나님 앞에 보여지고 그 신앙인격에 따른 하나님의 약속의 큰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굉장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기교육 영재교육을 위해 정상적인 학교교육외에 영어학원 미술학원 음악학원 태권도학원 수학학원 심지어 아이돌학원까지 보냅니다. 내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자녀들을 학원 보내는 막대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엄마들이 파출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또 사업가들은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 별보고 일어나 별보고 퇴근하면 하루가 25시간이라도 모자라게 열심히 일을 해서 장사를 하고 사업을 일으키려고 노력들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조기교육을 시킨 아이들중에 지극히 적은 아이들만 성공한다는 것을, 그렇게 열심히 성공을 위해서 달려보지만 정작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을... 왜 그렇습니까? 노력이 부족합니까? 운이 없어서 입니까?
잠도 자지 않고, 남보다 한발 앞서 일어나고, 한발 앞서 달려가도, 그리고 필사의 노력으로 남보다 뛰어나려 발버둥이를 쳤는데 그러면 얼마나 뛰어나고 얼마나 그 뜻을 성취하였습니까? 요즈음 정치적으로 아등바등하며 정권야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형편을 보면 아! 종말이 멀지 않구나 그들의 노력만큼 종말도 그들에게 가까이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권을 휘어잡으려 온갖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런 시리아정부가 그렇고 일본 아베정권도 그렇고 북한 김정은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까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계 역사 모든 책의 결론은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멸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붉은 단풍이 오고 있는데 지금 멸망이 눈앞에 이르고 있는데 사람들은 어리석어 그것을 못보고 계속 욕심만 부리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엄청난 죄들을 짓고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자신의 미래를 망하게 하는 길로 가려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약속의 축복을 모르거나 믿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승리와 성공은 자기의 노력대로만 얻으려 한다면 망할 것이요 오직 하나님의 약속의 축복으로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므로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 받아 우리를 인정해 주시고, 높여 주시고, 뛰어나게 해 주시고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안겨 주심으로 모든 사람 위에,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탁월한 인생은 우리를 탁월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만 탁월하게 됩니다. 영재학원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고 정적들을 쫒아냄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여러분, 오늘에 주신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이 이것입니다. 17절에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인정한다는 말이 중요한 말입니다. 사실 원문에는 인정한다는 말이 없습니다. 다만 “너의 하나님에게 속하여 있다(레엘로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정한다는 말로 의역하였지만 실은 ‘여호와 하나님이 너의 하나님이 되신다’를 확실하게 도장 찍는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들의 머릿속에 나는 하나님께 속하여 있다라고 학실하게 새겨져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심장에도 그렇게 새겨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혓바닥에 하나님의 것이라고 새겨져 있어야 합니다. 요즘 문신들을 많이 하는데 우리의 손에도 발에도 엉덩이에도 우리 몸 구석구석에 ‘여호와의 것“이라고 도장 찍혀 있어야 합니다. 벧전 2:9에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하였습니다.(출19:5, 말3:17). 하나님이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사43:1에서 ”너는 내 것이라(리 아타)“ 나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인정하십시오. 그렇게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라는 긍지를 가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당신의 보배인 우리에게 당신의 약속을 확실히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이 믿음이 기독교인의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아멘입니다. 확실합니다. 히6:18-19절에 하나님은 본질상 “거짓말 하실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말씀은 희망이요,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확실히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해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영 육 간에 엄청난 풍요로움과 기쁨을 안겨 주실 것입니다. 진정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것이라 인정하는 사람은 그러므로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고 지켜 주시고 동행해 주시고 범사에 형통을 복을 주십니다.
잠 3:6절에“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유명한 의류메이커로 슈페리얼회사가 있습니다. 이회사 사장이 새빛교회 김성열장로입니다. 이분의 간증이 있습니다. 군대 생활 중에 ‘신우회’ 모임에 참석하면서 신앙생활을 뜨겁게 하였는데, 제대 후 그 동료 중 한명이 목사님이 되어서 그 친구를 도와서 개척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 29:14)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아 결혼해서 처음으로 타게 된 곗돈을 개척헌금으로 드렸습니다. 그 헌금으로 서울 중곡동에 25평짜리 상가를 얻어서 ‘새빛교회’가 시작되었고, 첫날부터 날마다 새벽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는 형들과 함께 옷을 만들어 팔고 있었습니다. 당시 패션은 프랑스와 일본이 최고였지만, 하나님께 기도드리니 한국의 패션도 번창케 해주실 것이고, 한국이 잘 살게 되어 골프가 많이 보급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최고로 좋은 골프웨어를 만들겠다고 생각하고, 80년대 최초로 슈페리어라는 이름으로 골프웨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옷을 국내 최초로 백화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고, 형이 은퇴를 하자 사장으로 취임을 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새벽예배와 직원예배를 드렸습니다. 그의 사업은 점점 더 잘되어 1995년 “슈페리어 오픈 대회”를 단독으로 개최하고, 무명선수 세 명을 선발해서 후원을 했는데, 그중 한명이 최경주 선수입니다. 하나님께서 축복을 더하여 주셔서 현재는 연간 매출 천억 원이 넘습니다.
성도 여러분, 어찌 김성열 장로만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입니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지켜 그대로 행한다면 우리 모두에게도 똑 같이 복을 주십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큰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번 추석을 맞이해서 더욱 결단 하시고 기도하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둥근 보름달 같은 믿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둥근 보름달이 비추듯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의 빛이 여러분에게 비추어지기를 바랍니다.
달 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 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달 달 무슨달, 낮과 같이 밝은 달. 어디 어디 비추나, 우리 동네 비추지.
달 달 무슨달, 하나님 얼굴 같은 보름달 무엇무엇 비추나 우리 얼굴 비추지
2013년 올 추석날부터 앞으로 매일 매일 쭉 여러분과 온 가족 간에 지금까지 보다 더 큰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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