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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과 텃밭 공과
전병호 2013-08-03 추천 0 댓글 0 조회 107

제 31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자

성    경   요 3:16   요일3:16

찬    송   15   497


성경 66권의 말씀을 단 한절로 줄이라고 한다면 바로 요3:16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요3:16은 아마도 기독교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직 이 말씀을 모른다면 초신자 이거나 기독교인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라는 말씀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한다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이 사람만을 사랑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독교인만 사랑한다 하지 않으시고 세상을 사랑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이란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의 세계를 통틀어 말합니다. 저 우주 끝까지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삼라만상을 사랑하신다고 선언하십니다.

창세기1:1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말씀하였는데 만일 말씀에 감추어진 말을 찾는다면 “사랑”이란 말입니다. 즉 태초에 하나님이 사랑으로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의미를 찾게 됩니다. 무슨 말입니까? 천지창조의 원리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란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면 창조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우주삼라만상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사랑으로 그 생명이 이어갑니다. 아주 작은 생물이라 할지라도 나름대로 사랑의 역사로 다음 세대가 잉태됩니다. 사랑은 바로 생명을 잉태하는 포대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생명도 없습니다. 모든 분쟁은 사랑의 상실에서 비롯됩니다. 사랑 없는 땅에 전쟁의 포화가 들립니다. 모든 생명체를 죽입니다.

요즈음 남 북간에 대화가 잘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대화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마치 서로가 서로에 대한 나무토막 같습니다. 남한이 동하면 북한은 서합니다. 지금까지 남 북한 간은 서로 적대적 관계로 서로 이기려고만 하였습니다. 상대방을 누르고 꼼짝 못하게 해서 대화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서로 지지 않으려고 앉으면 서로 간에 이리가 됩니다. 남한이 으르렁하면 북한은 발톱을 세웁니다. 대화는 사랑이 있어야 마음이 통하고 생명의 스파크가 일어납니다. 정전 60년을 맞이해서 이제는 사랑으로 창조적 대화를 해야 민족의 평화와 통일의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나무토막에 사랑의 숨을, 날카로운 이리의 입에 사랑의 만남이 이우어져야 합니다. 언제 이러한 평화의 시기가 올런지 우리는 기도할 따름입니다.

우리 세상에 사랑이란 말은 홍수가 나듯 넘쳐나고 있는데 정작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시기와 미움과 갈등과 다툼이 사람사이에 가득합니다.

1516년 토머스 모어가 유토피아란 이상국가란 말을 만들어 내었는데, 실은 유토피아란 말은 그런 나라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사랑이 넘치는 세상은 없는 것입니까? 온통 세상은 다툼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다툼은 곧 죄입니다. 죄(罪)란 말은 한문으로 쓰면 넉 四자 밑에 아니 非자를 씁니다. 그러면 죄는 네가지 아닌 것을 말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중국한문은 상형문자입니다. 그러면 죄는 어떤 모양을 상형화 한 것일까요. 바로 두 사람이 돌아서서 등을 대고 서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입니다. 서로 등지고 있는 것 그것이 죄입니다. 우리 사회 어디를 가 보아도 서로 등지고 있는 사람들, 서로 미워하고 원수로 여기는 사람들로 부쩍 거립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방황하고 괴로워하고 아파하고 우울해하고 병들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까지도 다 오염되고 파괴되고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다시금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가득한 창조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세상을 하나님이 이처럼 사랑하사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을 있게 하신 것처럼 세상의 빛으로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비추어 주신 빛은 바로 사랑의 빛이십니다. 그 사랑의 빛으로 다시금 만물을 소생시키시고 사람을 멸망에서 구원하시였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예수님의 사랑의 빛을 받으니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이 예수님의 사랑의 빛을 세상 비추는 등대입니다. 이 사랑의 빛이 전해지는 곳 마다 어둠이 사라지고 세상은 사랑으로 밝아집니다. 미음이 사라지고 다툼이 없어지고 황무지가 장미꽃밭으로 변하여 평화와 안식과 기쁨의 세상이 전개됩니다.

선교는 바로 황무지를 장미꽃 밭 사랑의 동산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창조 역사입니다. 그래서 저는 선교를 하나님의 창조의 사랑선교라 부르고 싶습니다.

120년전 전킨선교사와 뜨루 선교사가 군산에 와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만일 그들이게 한국민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군산 주민들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그 젊은 나이에 군산에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특히 뜨루 선교사는 의사였습니다. 그 두사람은 복음을 전하고 환자들을 돌보았습니다. 전킨선교사는 미국에서 모금하여 군산에 구암병원이라는 기독교 병원을 설립하였습니다. 10년동안 군산은 전킨선교사와 뜨루선교사의 사랑의 수고로 많은 교회가 세워 졌습니다.  전주에 기전여고가 있는데 기전이란 이름은 전킨을 기념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듯이, 기독교인들은 우리 주 예수님이 세상에 보내는 하나님의 사랑의 전달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가족과 이웃과 군산 시민과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 기독교인들을 부르시고 사랑을 우리 인생에 한보따리씩 맡겨 주시어 가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어라고 위탁하시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기독교인들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 사랑을 한 덩어리씩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여름은 이 사랑을 나누어 주는 계절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이 여름에 불쾌지수로 짜증내고 사소한 일로 다투고 싸우지 않고 사랑하도록 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성도들을 보내셨으니 누구든지 그를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


질 문 1.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원리가 무엇입니까?

         2. 기독교인들은 세상에 대하여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기 도 1. 남 북한간에 사랑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평화와 통일의 날이 오게 하소서

         2. 여름철 모든 성도의 건강과 생활에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광 고 1. 교회학교여름수련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기도와 협력을 바랍니다.

        2. 장년부 여름 수련회가19일-121일간 있습니다.

        3. 14일 수요일밤엔 텃밭예배 연합으로 예배를 드립니다.(은파수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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