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과 여름은 감사의 계절
성 경 시 74 : 12 - 17
찬 송 29 445
여름철은 조금만 방심해도 음식물이 썩듯이 우리의 영혼이 부패되기 쉽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죄악이 만연한 계절입니다. 여기 저기 곰팡이들이 시커멓게 피어나듯 우리의 심령가운데 죄악들이 시커멓게 자리 잡게 됩니다. 그러나 뜨거운 물로 곰팡이를 제거하듯이 100도의 물이 세균들을 박멸하듯이 여름철 우리의 영혼을 뜨겁게 달구어야 온 갖 죄악의 역사를 물리칠 수 있는 영력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여름철 우리의 심령이 부패되지 않도록 우리의 영을 100도C 이상 높이기 위해 먼저 하나님을 만나는 일을 등한히 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의 가장 시원한 곳이 어디인가? 바로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입니다. 시 36: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아래 피하나이다.“ 주의 날개 그늘이 어디입니까? 교회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의 그늘아래 있을 때에 영원의 시원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그 은혜를 받지 못한다면 우리는 곧 인생의 괴로움을 견디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그늘 아래에서 인생의 고단함을 쉬고 평안을 누리고 기뻐하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줄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혹 인생이 괴롭게 느껴지면 여기 교회로 나오십시오. 혹 인생이 슬퍼지면 여기 교회로 나오십시오. 혹 인생이 힘이 다 빠져 곧 넘어 갈 것 같으면 여기 교회로 나오십시오. 교회는 인생의 무더위를 피하는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입니다.
오늘 봉독한 시편의 말씀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파괴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끌고 갔을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성은 무너지고 예루사렘 성전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살육을 당했습니다. 왕과 귀족들, 제사장들, 수많은 백성들이 쇠사슬에 묶여 머나먼 바벨론 땅으로 끌려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가면서 얼마나 큰 고통과 슬픔을 겼었을 것입니까? 머나먼 땅으로 끌려가면서 처음에는 너무나 슬퍼 엉엉 울었습니다. 한동안 그렇게 억울해서 울던 사람들이 어느덧 흐느끼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 우리가 평안할 때 좀 더 잘 믿을 것을!" "우상숭배 하지 말 것을!"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을 진작 들어 따를 것을“ ”좀 더 정성껏 예배를 드릴 것을!" "평안할 때 좀 더 하나님께 감사생활을 할 것을!" 후회막급입니다. 그러나 후회한들 뭐합니까? 나라 잃고 모든 것 다 잃고 노예로 끌려가는 포로 신세이니, 언제 다시 고향 땅을 밟아 볼 것인가. 언제 다시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겠는가? 뒤 돌아 보니 눈물이요 앞을 보니 캄캄하니 탄식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이렇게 온 백성이 낙심하고 있을 때 시인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처음엔 읍조리는 소리처럼 웅얼거리다가 점점 그 찬송이 커져 같습니다. 그리고 12절에 와서 그의 노래 소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렁차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이 시인의 우렁찬 노래 소리는 전염이 되듯 점점 모든 포로백성들에게 전해져 갔습니다. 회한과 절망 속에 오열하던 포들들이 이제 희망과 확신을 가지고 우렁차게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그들의 얼굴에 기쁨이 넘쳐흘렀습니다. 새로운 희망과 용기가 치솟아 올랐습니다. 이제 그들의 입술에서 터져 나오는 소리가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고 그 사랑이 영원하시도다”입니다.
기독교는 어디서나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시편 기자는 17절에 “하나님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 무슨 말씀입니까? 어디서나 감사. 여름에도 감사. 겨울에도 감사. 기쁠 때도 감사 슬플 때도 감사. 성공할 때 물론 감사. 실패할 때 그래도 감사. 건강할 때 물론 감사. 병들 때 그래도 감사. 일할 때도 일하니 감사. 쉴 때는 쉬게 되니 감사. 도대체 감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때는 우리인생 어느 순간에도 없습니다. 여기서도 감사 저기 서도 감사 어데를 가던지 무엇을 하던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들이 바로 기독교인들입니다.
특히 여름에 감사하는 믿음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여름에 산에 가도 위험하고, 바다에 가도 위험합니다. 먼 거리 여행 시 고속도로도 위험합니다. 음식물 잘 못 먹어도 위험하고, 물 잘못 마셔도 위험합니다. 태풍도 위험하고 홍수도 위험합니다. 몸이 약한 분들은 햇볕을 많이 쪼여도 위험합니다. 특히 저혈압 노인들이 아주 위험한 때입니다. 저혈압 증상은 현기증이나 두통이 있습니다. 신체 각 장기로 혈액순환이 덜 돼 피로하고 기운이 없으며 전신이 무기력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면증이 심하거나 시력장애, 구역질, 실신 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방콕에 있어도 위험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위험을 훌훌 털어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감사하는 일입니다. 왜 하나님께 감사하면 위험이 사라집니까?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위험한 일을 피하는 사람이 아니요 위험한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여름철은 산천초목이 왕성하게 자라나는 계절입니다. 물론 여름이닌까 잘 자랍니다. 겨울엔 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면 무엇입니까? 겨울을 기다리다가 언 땅보고 감사할 것입니까? 아닙니다. 지금 잘 자라는 이 여름철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가난하고 어렵고 힘들 때 감사해야 하지만 지금 아직은 어려움이 없을 때 지금 왕성하게 우리의 인생이 자랄 때 감사해야 합니다. 나이 늙어 힘없어진 노인 때도 감사하지만 그 보다 젊은 지금 젊은 여러분들이 더욱 감사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잘 안될 때 물론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하지만, 무엇보다 지금 한참 잘 나갈 때, 하는 일이 아주 잘 풀려 나갈 때 더욱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합니다.
그럼으로 겨울이 오기 전, 무엇이 잘 안된다고 할 그 때가 오기 전, 아니 그런 날이 아주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지금 여름에 잘 나갈 때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험이 오기 전 감사해야 합니다. 건강할 때 감사해야 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 여름에 감사해야 합니다.
질 문 1.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생활 할 때 가진 신앙상태가 어떠하였습니까?
2. 왜 여름에 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까?
기 도 1. 무더운 여름철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옵소서.
2. 여름에 시험들지 않고 열심히 신앙생활 하게 하옵소서
광 고 1. 휴가철 안전 운행하시고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19일-21일 교인 수련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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