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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과 텃밭 공과
전병호 2013-07-21 추천 0 댓글 0 조회 108

제29과  갱상일단신(更上一段信)

성   경  행전 9:31

찬   송  549   545

박근혜대통령이 중국방문 중 중국의 시진평 주석으로부터 登鸛雀樓 (등관작루, 관작루에 올라)라는 시를 쓴 서예작품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시는 중국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애송하고 있는 시라고 합니다. 그 시가운데 欲窮千里目 (욕궁천리목- 천리 밖 모두 다 바라보고자 하여) 更上一層樓 (갱상일층루-다시 한 층 누각을 올라가도다)란 시가 있습니다. 이 말을 저 나름대로 변조해 보았습니다. 제목을 登月明山으로 하고, 欲窮千里救(욕궁천리구-천리 밖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고 싶어) 更上一段信(갱상일단신-다시 믿음의 한 계단을 올라가도다)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요즈음 호박넝쿨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교회옆 담장에 이웃집 호박 넝쿨이 뻗어있는 것을 봅니다. 성장하는 믿음은 생명이 있기에 마치 호박넝쿨 뻗어가듯 뻗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신앙넝쿨은 얼마나 자라 뻗어 있습니까?“

사도행전 1: 8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제자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에 따라 호박넝쿨처럼 복음의 넝쿨이 되어 온 세상을 뻗어 나갔습니다. 지난 2000년 동안 교회는 갱생일단신 날마다 믿음이 자라서 이 지구 땅덩어리를 복음의 넝쿨로 칭칭 동여매 왔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을 비롯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유대나라 밖을 나가 본 적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제대로 율법을 배운적도 없는 그야말로 가방끈이 아주 짧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대 어떻게 요한복음 베드로전서를 읽어보면 보통 학식있는 그런 사람이 아닌 상당히 유식한 사람의 글입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매일 같이 고기를 잡으면서 하루하루 살던 단순 무식한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유식한 선생님이 될 수 있었습니까? 그래서 어떤 의심 많은 사람들은 요한복음이나 베드로 전서를 다른 사람들이 쓴 것이라고 주장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 믿으면 유식해 집니다. 성령 받으면 박사가 부럽지 않습니다. 왜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머릿속을 명철하게 밝혀 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잠1:7)”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밤낮으로 함께 계시면서 성경을 가르치시어 제자들은 이제 술술 성경말씀을 외울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실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신앙이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해 무엇보다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배워야 합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으면서도 아직도 믿음으로는 유치원생 이거나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교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얼마나 아느냐로 신앙의 성장을 말하지 않습니다. 사탄 마귀는 성경을 눈감고도 수술 외우는 악령입니다. 이단 사설가 중에도 성경을 줄줄 외우는 교주가 있습니다. 얼마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대로 지켜 행하느냐가 신앙의 성장을 측정하는 기준입니다. 성경 말씀을 알고 듣고 배우면 그 말씀에 순종하여 지켜 행하여야 합니다. 이미 들었는데 배웠는데 가르침을 받았는데 잊어버리거나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는 영적으로 저학년이라고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랑하라고 성경은 수없이 우리에게 교훈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직 저학년 신앙인입니다. 아직 돌봄이 필요한 어린 신앙입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면 미운 사람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준다면 갱상일층신 믿음이 한 계단 올라가 하나님으로부터 잘했다 칭찬 받을 고학년 신앙인이 될 것입니다. 신앙이 성장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상을 받을 것입니다. 충성하라했으니 충성하면 한 계단 신앙이 올라가게 됩니다. 오래 참으라했으니 오래 참으면 한 계단 신앙이 올라가게 됩니다. 전도하라 했으니 전도하면 한 계단 신앙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교인들이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합니다. 어려워서 실천하지 못합니까? 사랑하는 것과 사랑하지 않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어렵습니까? 충성하는 것과 충성하지 않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어렵습니까? 하라는 것과 하지 말라는 것 중에 더 어려운 일은 무엇입니까? 움직이는 자동차를 미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자동차를 미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어렵습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마11:3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순종하기가 어렵습니까? 왜 신앙이 한 계단 더 올라가기가 그처럼 어렵습니까?

그 답은 바로 성령을 받으면 쉽습니다. 성령충만 하면 가볍습니다. 성령 받지 않으면 말씀에 순종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나는 못 해요라고 말합니다. 나는 싫어요 라고 말합니다. 나는 안 좋아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무엇이 문제 입니까? ‘나’라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신앙생활 하는 사람이 나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신앙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나의 자존심, 나의 지식과 경력과 지위를 그대로 가지고 신앙생활 한다면 그는 저학년 신앙인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바울 사도는 율법박사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이후 성령충만 하니 지금까지 자기가 알고 있던 것 자기가 누리고 있었던 것 다 쓰레기라 내 던져 버렸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을 알고 따르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으로부터 매일 매일 열심히 성경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하지 않으니 예수님을 배신하고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고 예수님 십자가 지시는 날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오순절 성령충만 받으니 더 이상 옛날의 베드로가 아니라 새롭게 거듭나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얼마 전만 해도 고기잡이배를 타고 다니던 평범한 사람, 무식한 어부 베드로가 값비싼 옷을 입은 제사장들과 학식 많은 서기관들, 그리고 간교한 바리새인들과 율법 학자뿐만 아니라 시기심 많은 사두개인을 향하여 담대히 서서 말씀을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베드로가 말씀을 전할 때 복음의 진리가 예루살렘 거리에 울려 퍼졌습니다.

베드로가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하니 행2:41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 하더라” 했습니다. 정말 우리들이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여름철은 만물이 성장하는 계절입니다. 이 계절에 성장하지 못한다면 결국 망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천하 모든 생명체들은 지금 열심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텃밭에 나가 식물들이 자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바삭바삭 불쑥 불쑥 영차영차 막 자라고 있습니다. 굉장합니다. 막엄청 자랍니다. 이 여름철 성령의 강력으로 우리들의 신앙이 부쩍 자라갑시다.

욕궁천리구 세상 천리 모든 사람 구하고자 하여

갱상일단신 오늘도 나의 믿음 한 계단 올라가리라

성령충만으로 우리들의 신앙이 성장하여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는 교회로 교회가 성장하고 하나님의 기업의 축복의 상을 받읍시다.

질 문  1. 베드로는 어떻게 신앙이 새롭게 성장하였습니까?

         2. 이 여름철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신앙을 성장 시키겠습니까?

기 도  1. 이 여름철 우리의 신앙이 나태해지지 않게 하시고 텃밭 가족들의
            영육간이 건강하게 하옵소서.

          2. 텃밭과 교회가 더욱 성장하게 하옵소서

광 고  1. 여름철 영육간에 건강 조심합시다.

         2. 여름 휴가를 떠날 때 섬김이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3. 8월 19일-21일 오산리 기도원 수련회에 참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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