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과 그라시아 아ㄹ라 비다(삶에 감사를)
성 경 골 3: 15-17
찬 송 66 435
바울 사도는 골로새서 말씀에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감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15절에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절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17절에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어떤 분은 이런 말을 합니다.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감사하는 것이지 감사하라고 명령해서 감사한다면 그것이 어찌 진정한 감사이겠느냐고 말합니다. 얼핏 들으면 맡는 말입니다. 그러나 틀린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명령 하셨을까요?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그 명령과 규례와 율례와 법도와 증거는 우리를 향해 순종하여 지키라는 명령이십니다. 그 명령을 따라야 하나님과 관계가 맺어집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관계가 끊어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리석어서 자꾸 하나님을 멀리하려 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탄의 역사입니다. 마귀의 역사입니다. 사랑하라 명령하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사랑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는 마귀의 역사 때문입니다. 겸손하라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마귀의 역사로 교만하여 목이 곧고 패역한 백성이 됩니다. 만일 감사하려면 하고 싫으면 안 해도 좋다 그러면 아무도 감사하려는 생각이 없을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마귀가 사람의 마음을 붙잡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이 강퍅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1절에 보면 마귀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라고 했습니다.
감사하라 명령하심은 바로 우리의 믿음의 의지를 강하게 붙들어 주시는 능력이 그 말씀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명령을 들은 성도는 마귀의 세력을 뿌리치고 ‘하나님, 감사 합니다’라고 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은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입니다. 전쟁터에서 지휘관이 아무런 명령도하지 않으면 모두 적군들에게 죽고 말 것 입니다. 지휘관의 명령은 부하들을 용기 있게 하고 싸워 승리하게 합니다. 그러나 지휘관도 잘못 명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은 결코 잘못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 따라서 살 때만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평생 주님 의지하고 살며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하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2009년 10월 4일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의 국민 가수 메르시데스 소사가 부른 노래 중에 그라시아스 아ㄹ라 비다(생에 감사)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를 앞 절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게 이렇게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 합니다
삶은 눈뜨면 흑과 백을 온전히 구별할 수 있는
두 샛별을 내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높은 하늘에 빛나는 별도,
많은 사람들 중 내게 사랑하는 이를 주었습니다
메르시데스 소사는 자신의 신체의 여러 부분을 통하여 감사의 조건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볼 수 있는 두 눈, 들을 수 있는 귀, 감동하며 설레는 가슴, 걸어 다니게 하는 두 발, 웃음과 슬픔 등에서 그녀는 감사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감사를 발견하고 있는 것일까요?
메르시데스 소사가 자신의 삶에 대해 감사함은 곧 자기에게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말입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 하나 하나가 모두 나에게 신비롭고 아름답고 기쁨을 주는 감사함 그 자체입니다. 우리의 삶 어느 구석에 있는 것이라도 감사 없이 바라볼 것이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어떤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 닥쳐와도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들이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와 같은 상황에 처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배짱이 아닙니다. 우리의 용감함이 결코 아닙니다. 세상 어떤 용맹한 장군이라도 죽음 앞에서는 벌벌 떱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무슨 배짱이 있어서 이런 상황에서도 넉넉히 이긴다고 큰 소리를 치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를 이기게 하시는 예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예수님을 만난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요. 내가 이 세상사는 동안 예수님을 믿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니 모름니다. 내가 한평생 세상에 살다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영생을 누릴 것이라 생각하니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릅니다. 우리의 삶속에 예수님으로 가득 채울 때에 우리는 감사가 흘러넘칩니다. 행복이 충만합니다.
나에게 무슨 불만이 있다는 것은 아직 행복이 충만치 못하다는 것이요 아직 감사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나의 불만을 만족함으로 채워 주실 분, 세상이 아무리 나를 곤고케 하고 나를 실망시키고 근심으로 나의 인생을 어둡게 한다 할지라도, 아니요 예수님 한 분만 나에게 있다면 내 삶은 감사로 가득 채워지게 됩니다.
감사하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 말씀대로 우리에게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그리시아스 아ㄹ라 비다. 감사는 우리에게 복 주시려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 명령에 순종하여 범사에 감사하므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날마다 더하여 받읍시다.
질 문 1. 바울사도가 감사에대한 세 가지 명령이 무엇입니까?
2. 여러분들의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감사할 일에 대해서 말해 봅시다.
기 도 1. 하나님께 감사할 일을 제목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립시다.
2. 전도 대상자를 위해 기도합시다.
광 고 1. 오는 주일은 총동원 전도주일입니다. 1사람씩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해 옵시다.
2. 모든 예배와 기도회에 빠짐없이 참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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