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칼럼 >
  • 칼럼
제 3과 텃밭 공과
전병호 2011-01-16 추천 0 댓글 0 조회 166
제 3과 궁적상적(弓的相適)의 신앙
성 경 막 10: 46 - 52
찬 송 389 390


궁적상적(弓的相適)이란 조선 인조대왕 때 살던 홍만종 이란 분이 150여 가지의 속담들을 모아 지은 순오지旬五志란 책에 나온 말입니다. 이 말은 화살과 과녁이 잘 맞았다는 말로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과 주어진 기회가 서로 딱 맞아서 일이 순조롭게 잘 이루어 졌다는 의미입니다.
년 초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앞으로 1년 동안 살아갈 때에 교회에서나 여러분 개개인에게서나 그리고 우리나라에 궁적상적의 좋은 일들이 꼭 이루어지는 그런 기회들이 많이 있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냥 흘러 보내는 지금까지의 그 어떤 해보다 진정 우리의 희망을 우리의 꿈나무가 자라 열매를 맺게되는 그런 기회의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미련한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미련한 사람은 항상 기회를 놓치고 후회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주어진 기회를 잘 포착하고 선용할 줄 아는 슬기와 용기가 있습니다. 기회란 것은 항상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야기 중에 '세 가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쏟은 물입니다. 둘째는 쏜 화살입니다. 셋째는 내 뱉은 말입니다. 그러나 흘러간 기회는 다시 되 돌이킬 수 없는 것입니다.

금년에 하나님이 때마다 일마다 축복의 기회를 주실 터인데,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비가 올 때 하늘에서 같은 비가 내리지만 큰그릇에는 많은 물이 고이고, 작은 그릇에는 적은 물이 고이는 것처럼 큰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많이 모을 것이고 작은 믿음은 그만큼 축복 받을 기회가 작을 것입니다. 기왕이면 큰 믿음의 그릇에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올 한해가 되기를 다함께 기도합시다.

어떻게 하나님의 축복의 기회를 내 것으로 삼을 수 있는 것입니까? 바디메오에게서 그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첫째로 바디메오는 기회를 미리 준비하였습니다.
47절 “나사렛 예수 시란 말을 듣고...”

바디메오는 거지이면서 소경이었습니다. 그는 길거리에 나와 구걸하다가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에 대해서는 평소에 소문을 들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라면 자신의 눈을 뜨게 해 주실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런 생각은 터무니없는 생각입니다. 어느 세상에 눈먼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는 사람을 들은 바도 없고 있다고 생각도 못하였던 그였지만 예수님이라면 자신의 눈을 뜨게 하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언젠가 우리동리에 들어오신다면 무조건 예수님을 만나리라고 단단히 마음을 먹고 그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간절한 마음을 바디메오는 미리 준비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회는 우연히 주어지지 않습니다. 언제나 준비한 사람에게 찾아지고 만나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고자 한다면 그 받을 기회를 간절히 사모하고 믿음으로 준비하여 기다려야 합니다. 왜 기회를 놓치게 됩니까? 준비 없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마침내 바디메오는 그 기회를 붙잡았습니다.
47절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바디메오는 기회가 오자 이미 마음에 준비한 대로 행동하였습니다. 눈 먼 맹인이기에 예수님을 보고 따라갈 수 있는 입장이 못되었습니다. 앞이 안보이니 사람들을 헤치고 개인적으로 만날 상황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소리를 지르는 것뿐이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불쌍히 여기소서...” 악을 악을 썼습니다. 어디 한번만 이겠습니까? 몇 번이고 그렇게 소리질렀습니다.

기회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매일 매일 축복의 날로 누구든지 그 축복을 가질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날을 나의 축복의 날로 만드느냐 오늘이 나에게 축복의 기회가 되게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 나에게 있는 모든 날들은 모든 환경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축복의 기회인데 그 기회로 알고 그 기회를 잡는 사람이 축복의 임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 각자 축복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바디메오는 어떤 역경이 있어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48절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기회가 우리에게 순간순간 다가옵니다. 하지만 언제나 쉽게 순탄하게 오는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체로 어렵고 힘든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같이 오게 됩니다..
바디메오가 소리쳤을 때에 많은 사람들이 훼방을 하였습니다."시끄럽다. 조용히 해. 왜 떠들어" 사람들이 바디메오를 막았습니다. 그렇다고 물러 설 수 없습니다. 더욱 소리질렀다고 했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의 기회를 주실 때에 역경도 겸하여 주시기도 하는데 이는 더 큰 축복을 주시기 위한 기회라 할 것입니다.

2011년 국 내 외적으로 결코 평안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그렇게 낙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믿음은 바로 우리에게 놀라운 축복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리가 안심하게 되는 것은, 언제나 지금 우리 예수님이 우리 앞에 지나가십니다. 언제든지 '주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치면 곧 듣고 달려오시는 예수님이 지금 내 앞에 지나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그 기회입니다. 바디메오처럼 주님을 부를 기회 이것이 축복을 붙잡는 궁적상적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궁적상적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믿음의 3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기회를 붙잡기 위해 믿음을 준비하자. 둘째, 오늘 나에게 주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붙잡자. 셋째 그 어떤 상황 아래서도 굴복하지 말고 소리쳐 주님을 부르자.
그러면 2011년 그 어느 때나, 그 무슨 일에나 우리의 소망이, 기도의 제목들이, 바라는 일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궁적상적의 기회를 만나기를 바랍니다.



질 문. 1. 바디메오는 어떻게 궁적상적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까?
         2. 각 텃밭의 이름들을 말해 봅시다.

기 도 1. 언제나 모든 일에 먼저 예수님을 만나는 기회를 갖게 하옵소서
        2. 2011년 우리 텃밭에 수 많은 행복의 열매를 맥게 하옵소서.

광 고. 1. 2월 17일 흰동산기도원에 다같이 참석합시다.
          2. 주일 오후 예배와 수요일밤예배 금요일밤기도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11 년 1월 17일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제 51회 총회개회설교 전병호 2011.01.18 0 230
다음글 2011년 1월 16일 주일아침예배 설교 전병호 2011.01.16 0 81

573160 전북 군산시 창성동 주공아파트 상가 204호 TEL : 063-445-0724 지도보기

Copyright © 라온 코이노니아.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0
  • Total25,979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