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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텃밭 공과
전병호 2011-01-04 추천 0 댓글 0 조회 107

제 1과   영과 진리의 교회

성  경   요 4:23-24

찬  송    552 550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찾으시지만 그 중에서도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형식과 외식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영광 돌리는,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구약시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예배를 드리는 자들을 찾으셨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나, 야곱이나, 이삭이 그랬고 노아나 욥도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찾고 계시며, 그러한 예배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를 지나가시다가 한 여인을 만나서 예배에 대하여 말씀을 하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이 길을 가시다가 피곤하셔서 우물가에 앉으셨습니다. 성경에 육 시라고 했는데, 육 시는 정오 12시를 말하거든요. 이 때에 마침 사마리아 여자가 물을 길러 나왔어요. 예수님이 물을 달라고 하지요. 그러니까 사마리아 여자가 유대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하고 만나지도 않는데, 왜 당신은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그럽니다. 이렇게 대화가 시작이 되어서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자가 물에 대해서 한 참을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우물가에서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이 한참을 이야기를 하는데, 이 여인이 예배의 문제를 들고 나옵니다. 자기의 죄를 속죄받기 위해서 성전을 찾아가서 하나님을 만나야만 되는데 사마리아 사람들이 조상 대대로 예배하였던 그리심 산으로 가야 합니까? 아니면 유대 사람들이 예배하는 예루살렘으로 가야 합니까?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아주 분명하고 명료하게 말씀을 해 주십니다. 그것이 23절의 말씀입니다. “아버지께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말씀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특정한 장소에서만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러한 것은 하나님께서 예배의 질서를 세우시기 위하여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유대인과 사마리아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들은 서로가 장소의 개념, 어디서 예배를 드리느냐를 앞세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디에서” 예배를 드리느냐보다 “어떻게” 예배를 드리느냐를 더 중요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리심 산에서든지 예루살렘에서든지 영과 진리를 가지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은 그러한 자들을 찾으시며 그러한 예배를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배 없이는 살수가 없습니다. 예배는 우리들에게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배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되면 예배에 참여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매주마다 예배를 드리는 것이 힘드실 지 모르지만, 예배는 신앙생활의 기본이며 우리가 드려야 할 가장 소중한 의무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예배보다 더 큰 일은 없습니다. 교회가 이렇다할 만한 일을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예배드리는 일만 잘해도 큰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면 큰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했던, 오래되지 않았든 상관없이 예배를 잘 드리면 큰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예배를 잘 드리면 심령에 기쁨을 얻습니다. 예배를 잘 드리면 은혜를 받고 형통합니다. 예배를 잘 드리면 병도 낳습니다. 예배를 잘 드리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예배를 잘 드리면 능력도 받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예배드리는 것이 잘 드리는 것입니까? 예수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것을 기뻐하시고 그러한 교회와 성도들을 찾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첫째, 하나님은 영으로 드리는 예배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예배는 영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육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냥 육으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찬송하고 성령 안에서 봉헌하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성령 안에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성령 밖에서 예배를 드린다면 이는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으니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찬송을 그냥 부르는 노래가 아닙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작사 작곡가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성가이기 때문에 성령의 감동으로 부르지 않으면 은혜가 없습니다. 마치 영어로 된 노래 가사의 뜻도 모르고 미국노래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찬송을 부르면 가사에 은혜 받고 곡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도 성령의 감동 없이 헌금한다면 돈 천원이 아깝고 만원 헌금하는데도 화가 납니다. 그런데 성령의 감동으로 봉헌예물을 드리는 사람은 1000원 밖에 없어 1000원을 드리지만 이 1000원에 제 몸까지 얹혀 드립니다고 고백합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봉헌 하는 사람은 그 지폐에 적힌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힘껏 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칫 영으로 예배드린다는 것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도취에 빠지고 영광주의 신앙에 몰두해 자아를 상실한 채 격한 감정으로 예배드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 주님은 말씀하기를 진리로 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진리로 라는 말씀은 진리 안에서 드린다는 말입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데, 예배 시간에 전해지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려고 사모하는 사람들의 예배를 하나님은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서 말씀하기도 하셨고, 이상으로 말씀하기도 하셨고, 또한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을 주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언자들이 전해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백성들에게 찾아 오셨고, 백성들은 말씀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예배 시간에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기적을 일으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영으로 예배를 드릴 때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임하시듯 우리의 심령속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예배는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아닙니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예배는 참 예배가 아닙니다. 그러나 매 주일마다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예배는 진리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이러한 예배를 하나님이 받으시고 하나님이 찾으십니다. 우리가 진리로 예배를 드리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어서 삶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생각이 달라지게 되고 말이 달라지게 되고, 인격이 달라지게 되고 삶이 달라지게 됩니다. 생활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영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신앙생활이 꾸밈이 없어집니다. 순수해 집니다. 바리새인이나 서기관처럼 위선자의 모습을 하지 않습니다. 진실해 집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합니다.

 

금년 우리교회 목회 목표로 영과 진리의 교회로 하나님께서 정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영성생활의 발견과 진리로 새 생활이란 목회방향을 잡아 한해 우리의 신앙의 경주가 시작될 것입니다.

 

 

질 문 : 1.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찾으십니까?

2. 2011년 우리교회 목회표어와 목회방향이 무엇입니까?

 

기 도 : 1. 2011년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2. 2011년 목회 계획에 따라 교회가 부흥되게 하옵소서

 

광 고: 1. 이번 주 부터 주일오후 예배를 오후 3시 30분에 드립니다.

2. 매주 텃밭 예배를 영과 진리로 온전한 예배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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