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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과 텃밭 공과
전병호 2010-11-21 추천 0 댓글 0 조회 106
제 47과 필요한 사람
성 경 전도서 4: 9-12
찬 송 401 390



미국의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이란 분의‘소유의 종말’이라는 책이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원래 그 책의 제목은 ‘접속의 시대 The Age of Access'입니다. 그는 이 책에서 '소유의 시대'가 끝나고 '접속의 시대'가 왔다고 주장합니다. 지금 이 시대에는 무엇을 많이 가진다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소유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는 21세기에는 '소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접속'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21세기에는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과 접속할 수 있는가”가 그 사람의 능력을 표시하는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인터넷시대입니다. 인터넷에 들어가 여러 사이트에 접속을 합니다. 어떤 사이트는 우리에게 참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특히 상품정보는 소비자들이 직접 시장에 나가지 않아도 편리하게 구매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나 어떤 사이트에 접속하면 큰 불행을 주기도 합니다. 자살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 중에 자살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이 성적 유해사이트에 접속하여 가출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누구와 접속하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탄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우리 주변을 맴돌며 자기와 접속하기를 끊임없이 우리인생으로 끼어 들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언제나 예수그리스도와 접속하며 그로부터 무한한 은혜와 축복을 힘입어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도 마귀가 부단히 우리와 접속을 하려고 우리들을 집접 거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온갖 마귀의 유혹의 소리가 여러분의 귀에 들려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만 마귀와 접속하여 마음에 죄를 짓고 입술로 범죄하고 행동으로 악을 범하는 그런 일이 있게 될까 심히 염려됩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단단한 동아줄 믿음으로 우리의 심령을 묶어놓아야 할 것입니다.

전도서 4잘 12절에서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마귀의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 받기를 소원한다면 날마다 하나님과 접속을 해야 합니다.

또 요한복음 15장 5절에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가 되시며, 우리는 그 나무에 붙어있는 가지들입니다. 가지인 우리는 예수님께 완전히 접속되어 있어야지 접속 불량이면 말라 떨어져 불 아궁이 불 쏘시게가 될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께 확실한 접속만이 풍성한 축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주님께 접속하고 있습니까? 주님과 접속이 마귀의 유혹을 이길 세 겹줄의 두 번 째 가닥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주님과 접속되어 있습니까? 진정 나홀로의 인생이 아니라 날마다 주님과 접속함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는 행복한 인생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들이 보시기에 좋으셨는데 아담을 창조하시고 보니 그리 보시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2장 18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하와를 아담의 돕는 배필로 창조하셨습니다. 돕는 배필이란 아담 혼자서는 절대로 살아갈 수 없기에 하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였다는 것입니다. 즉 아담의 생존의 법칙은 하와와의 접속 이였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혼자 살수 없으며 살아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독불장군 나홀로 독야청청 살아가는 것이 자랑이 아닙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로 돕고 도움을 받는 것이 인간 생존의 원리입니다. 이것이 끊어지지 않는 세 겹줄의 세 번째 가닥입니다.

교회는 나와 주님과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서로 지체가 된 성도들이 서로 묶어지고 꼬아진 세 겹줄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마귀 범접하지 못하며 훼방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일 이 세 겹줄에서 실오라기 하나가 풀어져 떨어진다면 마귀의 그 날카로운 발톱으로부터 보호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서로 서로 접속하여 풀어져 있어서는 안됩니다.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고 전도서 기자는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속박 당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심지어 아이들이 가정에서 부모에게 속박 당한다고 생각하여 자신을 꾸짖는 어머니를 살해하는 일도 얼마 전에 있었습니다. 끔찍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지금 도처에서 발견됩니다, 심지어 교회에서도 서로 어울리는 것을 속박하는 것처럼 생각하여 나홀로 조용히 신앙을 부르짖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서울의 큰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 중 그런 교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단이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사단은 아예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공격하지 않습니다. 이미 자기 손안에 있으니 공격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사자가 노리는 것은 무리에서 떠난 양을 노리듯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아 호시탐탐 노리는 사람은 세 겹줄에서 벗어난 나홀로 신앙을 원하는 그들입니다. 성도는 가르침을 받으며 성도간에 서로 필요한 사람으로 영적 접속을 통해 서로의 믿음을 왕성하게 가질 때 사단이 어쩌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는 누구와 접속하며 그에게 필요한 사람입니까? 우리는 서로 필요한 존재로 부름 받았습니다. 너에게서 나를 보며 네가 있음으로 내가 존재하며 너의 잘됨이 바로 나의 행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접속을 위해 부름 받았고 서로 섬기기 위해서 택함 받은 존재들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우리는 서로 소중한 존재이며 결코 끊어질 수 없게끔 꽁꽁 세 겹줄로 묶여져 모두 하나님이 주시는 만가지 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질 문 1. 세 겹줄 신앙은 무엇을 말합니까?
         2. 우리는 누구에게 필요한 사람입니까?

기 도 1. 마귀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세겹줄 신앙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2. 우리교인들이 서로 필요한 사람들로 마귀가 틈타지 않는
             교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광 고.    다음주일은 예수님 대강주일입니다. 다음주간부터 성탄절기와
             년말 년시 절기가 시작됩니다. 2010년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신앙인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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