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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과 텃밭 공과
전병호 2014-08-10 추천 0 댓글 0 조회 480
 

32과 등대에 불을 밝히라

성    경 마 5 : 14 - 16

찬    송 284 510

 

 

1954810! 이날은 독도는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린 날입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 일정에 맞춰 독도에 등대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아직 불은 밝히지 앟았습니다. 6.25남침전쟁이 휴전(1953727)한 일년 후 730일 이승만대통령 부부가 미국을 공식 방문하였습니다. 당시 미국은 한일우호관계 회복을 극동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이승만 대통령을 공식 초청하였습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을 서로 우호관계를 맺어 쏘련의 세계공산화정책을 대항하려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승만 박사는 결코 그럴수 없었었습니다. 양국에서 동시 발표된 한미정상 간의 공동성명서에는 한일관계에 대한 단어가 한 개도 없었습니다. 귀국하는 날 하와이에 도착한 이승만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지시하였습니다. “준비는 끝났는가. 등대에 불을 밝혀라.” 무인도 독도에 등대불이 켜졌습니다. 대한민국 국토의 동쪽 끝 땅임을 세계 알리는 등대불이였습니다. 그것은 또한 일본에 남의 땅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 등불이었습니다. 독도의 등대불은 다만 인근을 지나는 배들의 안전항해를 비추는 등대 불만이 아니라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달토록 우리나라를 지키는 등대불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독도에 처음으로 등대 불을 밝힌 날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 온갖 뉴스를 도배하다 시피 떠들고 있는 군대 안에서의 공분을 금할 수 없는 폭력사태를 들으면서

이 시대의 어둠을 밝혀야할 등대가 요구됩니다. 바로 교회는 시대의 어둠을 밝히 등대가 되어야 하고 기독교인은 그 등대지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등대는 견고하게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어떤 폭풍우 비바람이 친다해도 굳굳하게 거친 바다위로 빛을 발해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험하고 인생살이가 말할 수 없이 힘들다해도 교회는 그리고 기독교인은 세상을 향해 등대가 되어 의연히 불을 밝혀야 합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등대지기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휘메이스 에스테 토 포스 투 코스무)’ 하신 말씀은 너희는 세상의 등대지기다 라는 말씀입니다.

등대의 역할은 안개와 어두움 때문입니다. 안개와 어두움은 바다에 항해하는 배들에게 가장 악재입니다. 등대의 진가를 발휘할 때는 바로 이때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빛입니다. 어떻게 빛이 될 수 있습니까? 우리 빛이 뭐 그리 대단합니까? 그런데 세상이 어둡고 안개가 많이 끼어있으므로 작은 빛도 빛납니다.

등대가 필요한 것은 밤만은 아닙니다. 낮이라도 어두우면 등대가 필요합니다. 낮이라도 안개가 짙으면 등대가 필요합니다. 낮이라도 어두운 밤처럼 깜깜하고, 절망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등대가 필요합니다. 온통 세상바다에 난파선들이 널려 있습니다.

이 시대 이 나라에 진정 등대지기로 우리 기독교인들이 등대불을 밝혀야 합니다. 시대 풍랑위에 고통당하는 수많은 인생들의 갈 길을 밝혀주는 등대불 사명을 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헤드라이오스)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 합니다. ‘견실하며라는 말에 본래의미가 재미있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꼼짝 말고 있으라입니다. 교회와 기독교인은 아무리 세상바다가 요동을 친다 해도 꼼짝 말고 등대 역할을 해야 합니다.

등대는 움직이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바꾸이지 않고, 견실해야 합니다. 등대가 경고하기 위해서는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등대는 자리를 바꿀 수 없습니다. 견고해야 합니다. 등대가 움직이면 어떻게 경고하겠습니까? 견고하고 움직이지 않아야 경고할 수 있습니다. 흔들리면 경고 받을 대상이지 경고할 주체는 아닙니다. 우리 주위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위험을 경고해야 합니다. 복음서 말씀의 6분의 1이 위험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경성하라”, “일어나라”, “깨어 있어 기도하라”. 성경에는 이 외에도 많은 경고들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4:3-14에는 마지막 재난의 징조를 경고합니다. 자칭 그리스도가 많이 나올 것입니다.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가 많아질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을 향해 경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세상의 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평화를 회복해야 한다고 교회가 경고해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요한복음 9:4에는 밤이 속히 오리니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다고 경고해야 합니다.(3:10)

교회가 나라를 지키고 백성들에게 등대불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어렵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든든히 서서 각자가 작은 등대로 믿음의 빛을 발하며 그것이 우리 가정을 지키는 일이요 우리 지역사회를 밝게 하는 일이요 이 나라를 길이길이 빛나게 하는 일인 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이 어두운 세상 풍파가 작심한 이 사회에 등대가 되고 우리는 등대지기가 되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불을 환하게 밝혀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질 문 1. 어두운 사회를 밝히는 등대와 등대지기는 무엇입?
       
2. 등대지기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기 도 1. 오늘의 교회들이 등대의 불을 밝히고 기독교인들이 등대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믿음의 능력을 주옵소서
      
     2.
은퇴목사님과 새로히 부임할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시다.

광 고 1. 무더운 여름철 건강조심하고 더욱 이열치열의 믿음을 가집시다.
     2.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나라의 부강과 민족의 평화와 통일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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