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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과 텃밭 공과
전병호 2013-11-10 추천 0 댓글 0 조회 151

제 45과  감사하며 삽시다

성    경  골 3장 15절-17절

찬    송  430   589

미국 버지니아 주에 가난한 모자가 살았습니다. 목사였던 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가난에 시달리는 어머니가 남의 집 세탁, 재봉, 청소 등으로 아들의 학비를 조달했습니다. 아들은 어머니의 눈물겨운 노고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하여 프린스톤 대학에서 수석으로 졸업하게 되어 졸업생을 대표하여 졸업연설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아들 졸업식에 입고 갈 변변한 옷 한 벌조차 없었기 때문입니다. 수석졸업생인 아들의 명예에 오점을 남길까 염려했습니다. 아들의 간절한 권유로 겨우 졸업식에 참석하여 뒷자리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아들은 연설을 마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이처럼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게 된 것은 먼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의 결과이며 또 나를 가르쳐주신 교수님들의 덕택입니다. 또한 특별히 저 때문에 고생을 거듭하시면서 학비를 조달해 주신 어머니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총장님으로부터 받은 금메달을 자신의 가슴에 달지 않고 두 손으로 정중히 받아 청중 속에 앉아 계신 어머니에게로 걸어가 어머니 가슴에 달아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은혜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받을 것이 아니고 어머니께서 받으셔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감사를 표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동석했던 청중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젊은이는 뒤에 변호사가 되었고, 모교인 프린스톤 대학에서 교수가 되었고, 1902년 그 대학의 총장으로 선출되었으며, 8년 후 뉴저지 주 지사가 되었으며, 다시 2년 후에는 미국의 제 28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민족자결주의를 제의한 우드로우 윌슨대통령입니다. 그 후에 그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한 평생 살아가면서 수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인도하심으로 여기까지 살아 왔습니다. 우리는 그 모든 분들을 기억하며 우리의 인생을 오직 감사하는 삶으로 살아야 합니다. 무엇 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셨다면 어찌 우리가 오늘 까지 살아 올 수 있었겠습니까?

기독교인의 삶의 목적은 감사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스스로 감사하는 자가 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나를 주장 할 그 때에 비로서 우리의 입에서 감사합니다란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안에 넘치고 있는가?

그리스도의 평강이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게 합니까? 그리스도의 구원이 내게 성취될 때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15절)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로, 이웃과 갈등을 이루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시므로 화목 제물이 되셔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원수 된 것을 화목하게 하시고, 이웃과의 갈등과, 불협화음을 청산하고 서로 서로 화목하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로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생각하며 그 은혜를 받았으니 우리는 마땅히 감사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십자가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부부가 서로 화목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직장에서 동료 간에 화목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어떤 환경 속에서도 서로 화목하며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은혜로 내 마음 안에 평강이 넘치는 사람은 범사에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7-18).

우리가 즐겨 부르는 복음 찬양 가운데 이런 곡이 있습니다.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인해 감사 주내 곁에 계시네 향기론 봄철에 감사 외로운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해처럼 높으신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따스한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눅 17장을 보면 주님께서 감사에 대한 교훈을 말씀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주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갈릴리와 사마리아 경계 지역을 지나시게 되었습니다. 여기 문둥병자 10명이 멀리서 주님께 소리를 질렀습니다.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께서 저들에게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습니다. 낳았으니까 제사장에게 가서 확인을 받고 문둥병에서 완전히 해방되라는 말씀입니다. 저들이 이 말씀을 믿고 제사장에게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저들의 믿음대로 깨끗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사람만 다시 주님께 돌아와서는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 하였느니라”

10명의 문둥병자들이 믿음으로 병을 고침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9명은 주님께 큰 은혜를 받고도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받은 복은 그것으로 끝입니다. 육체적인 질병을 고침 받은 것이 다였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사람 한 문둥병자는 다시 돌아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주님께서 그를 축복하셨습니다. 그는 육적으로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큰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구원 받은 것을 감사할 수 있으면 됩니다. 죄 사함 받은 것 감사할 수 있으면 됩니다. 여기서부터 감사가 시작됩니다. 이것만 감사할 수 있으면 나머지는 저절로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감사는 운명을 바꿉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 날마다 나에게는 행복이요, 내 이웃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갈 것입니다.

질 문    1.  우리가 살아오면서 참으로 감사하게 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일까요.

            2. 우리가 사라오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 세가지만 말해보십시오.

기 도.   1.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립시다.

           2. 우리교회 추수감사절예배가 풍성한 감사의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광 고    1. 다음 주일은 추수감사절 주일입니다. 정성으로 감사절 헌금을 준비하여

               드립시다. 또 햇 곡식 과일 채소를 한가지 이상 가지고 강단을 장식합니다.

           2. 주일 오후 예배는 각 선교회찬양경연예배입니다.

           3. 태신자 전도는 연말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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