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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3일 주일아침 예배 설교
전병호 2013-10-13 추천 0 댓글 0 조회 282

2013년 10월 13일 주일아침 예배 설교     마 25: 24-30    착각


오늘의 말씀은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의 말씀 중 일부입니다. 본문에 보면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충성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충성하지 않았습니다. 달란트는 영어로 탤런트(talent)인데 요즘은 텔레비젼에 나오는 배우들을 탤런트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의 달란트는 금화, 즉 돈의 단위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각기 네가지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시간이라는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100세를 넘도록 사는 아주 긴 시간의 달란트를 주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70세 정도 살 수 있는 시간의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30-40세, 아니 그 이하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야 하는 아주 작은 단위의 달란트를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각기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을 살아가는 시간의 달란트를 받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받은 시간의 달란트를 헛되이 소비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한 받은 시간의 달라트로 세상을 섬기는 일에 사용한다면 보다 의미 있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지난번 군산기독교연합부흥성회 강사로 오신 곽선희 목사님은 소망교회 원로목사님으로 현재 82세이신데 목회를 은퇴하신 후에도 지금까지 한주도 쉬지 않으시고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데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시는 한 말씀전하는 일을 쉬지 않겠다고 하시었습니다.

둘째로 재능의 달란트가 있습니다. 사람에게 주어지 재능이 다 다릅니다. 사람들은 수많은 재능으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요즈음 프로보노 운동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 말은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하여)라는 마에서 왔는데 재능 기부(talent donation)라고도 말합니다 자기가 가진 재능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를 말합니다. 변호사는 무료변호로 의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 치료를 해주고 가수나 운동선수들은 자기의 재능으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삼성회사와 SM엔터테인먼트라는 가수 배우등 연예인소속회사와 함께 삼성의 S 와 SM의 S와 Society의 S를 합쳐 S3(에스큐브)라는 재능기브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일차적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설립하고 소속가수와 작곡로 하여금 음악교육을 담당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재능의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받은 달란트로 세상을 섬기는 일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회의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학생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기업가에게는 사업할 기회를 근로자에게는 일할 기회를 가수들에게는 노래할 기회를 어떤분에게는 믿음의 기회를 어떤이에게는 기도의 기회를 어떤이에게는 부모와 자식을 구원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성공은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를 얼마나 잘 사용하는냐에 달려 있습니다. 흔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기회가 성공의 어머니락 말합니다. 왜 실패합니까?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히를 주심은 바로 축복의 기회인 것입니다. 성수주일의 기회가 축복의 기회입니다. 90일 잠언서 일기가 축복의 기회입니다. 40일 전도의 기회가 축복의 기회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기회를 활용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소홀히 여기고 건성으로 보내고 물없는 우물에서 두레박을 내리며 물길어 오르려듯 하나님의 축복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미 너에게 복을 주려고 기회를 주었는데 그 기회는 어디다 말아먹고 지금와서 복을 달라고 하느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의 달란트를 얼마나 열심히 활용하는냐가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네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자녀들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부모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돌아가신 다음에 제사를 지내지만 아무 소용없습니다. 살아계실 때에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대접하는 것이 효도이지 돌아가신 다음에 진수성찬 제사상이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관선희 목사님이 지난 연합부흥성회에서 이런 예화를 하셨습니다. 어느 교회에 한 여권사님이 계셨는데 남편이 13년째 중풍으로 꼼짝 않고 누워지내었습니다. 목사님이 그 교회에 가서 무일을 지키고 그 권사님의 남편을 전부터 알고 있었기에 권사님께 남편의 병세에 대해서 물어 보았습니다. 그 권사님의 말이 “ 아직도 안 죽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목사님이 속으로 생각하기를 ‘아 너무 오래 남편 병치레 하다 보니 빨리 죽기를 바라고 있구나’ 그후 몇 달이 지나 다시 그 교회를 방문해서 마씀을 전하고 그 권사님은 만나 남편에 대해서 물어보니, “남편이 지난달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세상 떠나기 전 하나님이 언제 남편을 데려 가시려나 빨리 데려가 주세요 라고 기도했는데요, 남편이 가고 나니, 제가 살아갈 의미가 없어졌어요” 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비록 남편이 중풍으로 쓸어져 13년간 병든 남편을 보살피는 일이 그처럼 힘들었지만 그때는 남편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살아갈 의미가 있었는데 사랑을 상실하니 지금은 살아갈 자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삶의 의미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죽은 나무막대기만 못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이런 말이 있지요 “있을 때 잘하라” 소중한 것일수록 없어지니 그 소중함이 새록새록 더 소중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사랑은 과거형도 아니고 미래 형도 아닙니다. 사랑은 지금 현재형입니다. 사랑할 기회에 사랑하며 살아가십시오 그것이 내가 오늘을 사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네가지의 축복의 달란트를 주셨는데 사람들은 이 축복의 달란트를 받고 네가지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시간의 달라트를 받았는데 언제나 그 시간이 넘치는 줄 착각하고 허송세월 세월아 네월아하며 시간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재능의 달라트를 받았는데 그 재능을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데 사용하라는 줄 착각합니다. 기회의 달란트를 받았는데 그 회를 달려보내고 또다시 기회가 오겠지 착각하며 평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의 기회는 사랑하라고 하는 기회지 사랑 받으라는 기회라고 착각해서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화를 내고 그래서 미워하고 다툼의 기회로 삼아 자신의 인생을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래전 통행금지가 있고 집마다 전화가 없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분이 멀리 갔다가 차 사고가 나는 바람에 몇 시간을 걸어서 겨우 겨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기다리던 부인은 남편이 도박이나 술집에서 나쁜 짓을 하고 있을 거라는 착각을 하고 있다가 남편을 보기도 전에 이런 남자와 더 이상 살 수 없어 헤어질 거야 생각을 하고는 남편을 보자마자 욕을 하면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남편은 지금 아주 아주 피곤한데 아내로부터 이런 말을 들으니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이가정은 콩가루 가정이 되었습니다.

착각은 자유요 착각은 노망의 지름길이라, 그야말로 자신의 인생을 패망의 길로 가게 합니다. 오늘의 한 달라트 받은 사람이 바로 그런 착각을 하였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 말하기를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해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로 내가 알았나이다.” 그래서 그가 받은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었다가 몇 년이 지난후 주인이 오니 그대로 가저다 주었습니다. 주인이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로 알았더냐?” 그리고 그 종에게서 한 달란트를 빼앗고 밖으로 쫒아 내니 이 종은 거기서 슬피 울며 후회한들 이미 때는 늦어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어리석은 종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착각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자신이 받은 금액이 적어 내심 화가나서 그랬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l 이것도 착각입니다. 달란트는 대단한 가치를 가진 화폐단위입니다. 은이나 금을 달아 주는 단위가 달란트인데 30kg의 무게입니다. 은이나 금으로 화폐를 만들었다고 볼 때 평범하게 유통되는 화폐를 넘어서는 가치를 지녔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 시대에 천 만원 혹은 1억원짜리 단위가 있지만, 그만한 화폐가 없는 것과도 같습니다. 장정 하루 품삯이 은화 1 데나리온(로마화폐단위)이었는데 1 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에 해당하였습니다. 그러니까 한 달란트는 은화로만 계산하여도 장정 한 사람이 16년 이상을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야 벌 수 있는 가치입니다. 오늘의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한다면 약 6억원에 해당됩니다. 물론 큰 사업은 못하겠지만 왠 만한 장사는 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은행에만 넣어두어도 아마 5천만원 이상의 이자가 붙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종은 그대로 땅에 묻어주었으니 주인에게 엄청 손해를 입혔던 것입니다. 이 종의 착각이 주인에게는 손해요 자신에게는 쫒겨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착각은 자유요 착각은 노망의 지름길이라, 그야말로 자신의 인생을 패망의 길로 가게 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우리는 이런 착각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축복을 놓쳐 버리며 지옥길로 떨어진다면 무엇입니까?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신을 바로 차리고 지금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의 뜻이 무엇인가 깨달아 살아가야 합니다. 어쩌면 종은 공평치 못하다고 불평하였을지도 모릅니다. 누구는 다섯 달란트를 받았는데 누구는 두 달란트를 받았는데 나는 겨우 한 달란트를 주시다니 이렇게 사람차별하기냐 섭섭히 생각하였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섭섭함도 착각입니다. 주인이 그에게 한 달란트를 주었음은 그가 한 달란트로 충분히 무엇인가 할수 있으리라는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나에게 기쁨을 안겨 주리라는 기대하여 주었을 것입니다. 달란트는 각기 다릅니다. 어떤 사람이 노래를 잘한다고 나도 노래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피아노 달란트 이지만 누구에게는 바이올린달란트입니다. 바이올린이 피아노가 아니라고 섭섭히 해서는 안 됩니다. 바이올린은 피아노와 다른 음색으로의 최상의 악기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달란트는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비교한다면 이것은 큰 착각입니다. 각기 자싱의 달란트에 만족하고 기쁨으로 최선을 다해 나에게 달라트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오늘은 음력으로 9월 9일 중양절입니다. 중양절에는 옛날엔 국화전을 비전 먹는 풍속이 있었는데 요즈음은 그런 미풍양속이 다 사라졌습니다. TV를 보면 최불암씨가 한국인 밥상에 가장 맛있는 음식이 무엇인가를 찾아다니는 프로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홍천군 두촌면 가리산 촌두부를 맛보고 극찬한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작년 12월 언젠가 한국인밥상 100회 특집으로 최불암씨와 부인 김민자씨가 함께 경주 최부자집에 갔었습니다. 여러 가지 희안한 한국인 토속음식이 소개 되었는데 최불암씨가 특히 눈여겨 먹은 음식이 갈치 김치 였습니다. 갈치로 김치를 담아내었는데 비리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다는 것입니다. 최불암씨는 갈치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시간이 나면 여의도에 있는 정우 음식점에 가서 갈치조림을 먹는다고 합니다. 왜 갑자기 갈치 이야기를 하면 10월은 갈치가 맛있을 때입니다. 여름에 알을 까고 겨울을 나기 위해 지금은 돌 외에는 무엇이든지 먹는 식성 좋은 때라 갈치 살이 통통 오를 때입니다. 갈치음식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요. 갈치구이, 갈치튀김, 갈치국 제주도에서는 갈치국이 우명합니다. 그런데 전라도 갈치속젖 만한 것도 없습니다. 갈치 속 젖 한 접시만 있으면 밥한 그릇 뚝딱입니다. 칼칼하고 짭짤하며 바닷냄새 가득한 속젓을 흰쌀밥과 비벼 먹었던 기억은 새롭습니다. 때로는 배추 속에 찍어 먹거나, 쌈에 쌈장 대신 갈치속젓을 넣고 먹어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수입산 저질 소금에 조미료를 잔뜩 넣은 속젖이 판매되고 있으니 살 때 주의해야 합니다. 국내산 천일염으로 1년 정도 숙성시킨 속젖이어야 맛이 좋습니다. 그런데 갈치 음식가운데 갈치조림이 저는 가장 좋습니다. 혹 호박갈치 조림을 먹어보셨습니까? 지금이 호박갈치조림을 먹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갈치 두토막 늙은 호박 5cm짜리 두조각 조선배추 3장 다진마늘 한 큰술 소금약간 물 3컵 그렇게 끓이면 됩니다. 보통 감자나 고구마 줄걱지를 넣어도 맛있습니다만 호박갈치조림한번 잡숴봐요. 끝내줍니다. 갈치는 특히 어린이 성장발육에 아주 좋은 음식이고 동맥경화 심장병환자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고 갱년기 여성이나 수험생에게 심신을 안정시키는데 이보다 좋은 음식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제가 이렇게 갈치가 좋다고 소개하는가 하면 제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20여 년 동안 갈치를 입에도 대지 않았습니다. 갈치를 먹지 않았습니다. 갈치가 가장 맛없는 생선이라고 칼처럼 기다란 은빛이 나는 갈치가 징그러웠습니다. 그래서 난 갈치 안먹어 하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집사람이 먹어보라고 어찌나 권하는지 할 수 앖이 먹어보니 이게 왠일입니까? 제가 지금까지 갈치에 대해 착각을 하였던 것입니다. 갈치는 아주 맛없는 생선이라고 그렇게 착각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한 번 맛을 보니 어쩌면 그렇게 맛이 있는지 저는 도미 보다 광어보다 아구보다 갈치가 더 맛 좋습니다. 그런데 지난 20여 년 동안 착각을 하여 이 맛좋은 갈치를 안 먹었다니 너무 억울하여 한동안 음식점엘 갔다하면 갈치조림 식당에를 가곤 하였습니다.

착각은 자유나 착각은 억울한 세월을 사는 지름길입니다.

믿음생활에서 지레 나 못헤 난 할 수 없어 난 아니야 하며 뒷걸음을 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을 알아야합니다. 기독교의 믿음 생활은 안일한 생활이거나 게으른 생활과는 거리가 멉니다. 돌다리도 두두리고 가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심스럽게 살아가는 일과는 거리가 멉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모험을 수반하고 용기를 수반하고 담대함을 수반합니다. 두려움을 모르고 실패를 모르고 고난이 있다 해도 마다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일입니다. (359) “앞으로 앞으로, 천성을 향게 나가세 천성문만 바라고 나가세,” (358) “나가세 나가세, 주 예수만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치고 싸움터로 나가세” “오직 믿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내게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엎으로 전전하는 삶이 기독교인의 믿음 생활입니다.

창세기 3장에 보면 뱀이 하와에게 접근을 해서 거짓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하셨는데, 뱀은 죽지 않고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간교한 말을 한 것입니다. 하와는 뱀의 말을 듣고 착각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틀렸고 뱀의 말이 옳다고 착각한 것입니다. 결국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쫒겨 났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착각을 하게 된 데는 꼭 착각하게끔 미혹하는 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미혹하는 자가 옳다는 정신 빠진 착각을 합니다. 마귀의 역사입니다.

사무엘상 18장 6~13절을 보면,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후에 백성들이 나와서 춤을 추며 찬양을 합니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고,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라며 사울보다 다윗을 더 높였습니다. 그 노랫소리를 듣는 순간에 사울의 마음속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8~9절에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 하였더라” 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결국에는 다윗이 왕위를 빼앗을 것이 아니냐는 착각을 한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런 착각이 한 충성스런 사람을 원수로 만들고 결국 자기도 죽고 온 가족도 망하는 결과가 있게 됩니다. 사람들은 가끔 상대방이 나를 미워한다고 착각합니다. 그가 나를 싫어해서 나를 해치려고 한다는 착각 속에서 그를 미워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죽이려던 사람들인 바리새인 사두개인 제사장 율법사들은 백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예수님을 시기하고 질투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자기들의 권세를 빼앗을까 착각을 하였습니다.

예일대학교 총장 '피터 셀로비'(Dr. Peter Salovey 지능지수IQ에 대응하는 감성지수 EQ라는 용어를 1991 처음사용)는 사람의 범죄 심리를 연구한 결과... 사람들이 짓는 범죄의 20%가 시기와 질투로 인해서 온다고 했습니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성공하는데 내가 무너지면 되는가?... 다른 사람이 성공하는데 나라고 성공 못하란 법 있는가?..." 그래서 "끝까지 가보자!" 그럽니다 이런 착각이 그를 망하게 하는 겁니다.

'질투 임상학(Clinics of Jealousy)' 이라는 책을 쓴 '그로서리 화이트(Gregory White)' 라는 사람도 그 모든 것의 원인이 '질투'라고 했습니다. 부부관계, 사업에 실패하는 것, 인격이 망가지는 것... 전부 질투가 원인이라는 거예요...왜 질투합니까? 그가 잘되므로 내가 잘못 될 것이라는 착각 때문입니다. 그럽므로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착각은 나에게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내가 그를 사랑한다면 그런 착각을 하지 않습니다. 나의 마음에 그를 싫어하는 마음 질투하는 마음이 있어 그런 착각증세를 일으키게 됩니다.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여리고성을 일곱바퀴 돌아라 그러면 무너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돈다고 무너질 여리고성이더냐 난 안 돌아 하고 생각하였다면 엄청난 착각입니다. 결코 여리고성은 무너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착각을 하였다는 것은 애시당초 그 마음에 믿음보다는 의심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의심보다는 믿음이 더 강했습니다. 그래서 착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착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리고성은 무너졌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은 착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착각이 그의 마음을 가로막고 눈을 가리고 있기때문입니다.

나아만 장군이 한센씨병에 걸렸습니다. 엘리사에게 찾아와 고처주기를 청하였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나와 보지도 아니하고 방안에서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목욕하시요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나아만 장군은 화가 났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요단강보다 더 좋은 강이 있다 무슨 요단강에가서 목욕하란 말이냐 하고 돌아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때 한 여종이 여기 까지 왔으니 한번 그렇게 해 보시지요라고 말하였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요단강에 들어가 일곱 번 목욕을 하니 한센씨병이 낳았습니다. 요단강물이 약물이라 한센씨병이 난 것입니까? 아닙니다. 착각을 믿음으로 바꾸었더니 한센씨병에서 고침 받은 것입니다. 착각하지 말고 그냥 믿으세요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를 맏게 됩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밤 베드로는 수없이 그곳에 그물을 내렸지만 고기를 한 마리로 잡지를 못하였습니다. 주님, 그곳에는 고기가 없습니다. 내가 이미 경험을 하였었습니다. 소용없는 일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하였다면 당연한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말씀하셨는데 이 말을 하였다면 이는 착각입니다.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을 때는 이미 그곳에 고기가 많음을 아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셨을 때는 이미 다 준비하여 놓으시고 가서 그물을 내리는 수고만 하여라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자신의 경험을 주님의 능력보다 더 우선으로 친다면 이것은 엄청난 착각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에는 착각이란 없습니다. 기독교인의 사전에는 착각이란 말이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면 우리는 어떤 믿음에 대해서 착각을 말아야 하겠습니까?

첫째로 하나님이 없다는 착각을 말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다 바보라고 말하면 비난합니다. 그러면 로마 교황도 바보고, 영국여왕도 바보고 복일 여 수상도 바보고 오바마 미국대통령도 바보고 황우여 새누리당대표도 바보고 정몽준씨도 바보고 한국국회의원 110명이 기독교이고 장관 반수 이상이 기독교인이고 오늘날 각계각층 지도급이사들 2/3가 기독교인이고 지구상 27억 기독교인이 다 바보라면 당신은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데 그 모양 그대로인가 시편 14:1에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하는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착각으로 세상 사람들이 지금 지옥으로 달려 가고 있으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둘째로 ‘나는 죄가 없다’는 착각을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죄라고 하면 나라에서 정한 법에 어긋나는 언행을 죄라고 합니다. 그 죄에는 합당한벌이 있습니다. 심하면 교도소에 들어가 한동안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교도소에 들어간 사람만 법을 어긴 사람입니까? 아마도 대통령을 비롯해서 나라의 법을 다 지키며 살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따져 들어가면 대통령도 국회의장도 대법원장도 무언가 법을 어긴 사정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어지럽고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합니다,

롬3:10에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3:10)

요한1서 1: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그런데 우리가 죄인이라고 고백할 때 우리주님이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게 해 주신다고 요한 1서 1:9에서 선언하십니다. 죄 없다고 착각도 자유이지만 그 길은 망하는 길이요 죄 있다고 고백하면 주님의 피로 씻음 받고 r구원받고 흥하는 삶을 사니 어느 길을 갈 것인가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복을 받아 흥하는 인생 사시기르 축원합니다.

세 번째로 ‘내세도 없고, 천국도 없고, 지옥도 없다’는 착각을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지. 내세가 있긴 어디에 있어. 천국과 지옥이 있긴 뭐가 있어. 누가 가보기를 했나 들여다보기를 했나? 그건 다 나쁜 짓하지 말고, 좋은 일하며 살라고 옛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얘기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어떤 분이 그 친구 중에 공산당에 입당한 한 열심분자가 있었답니다. 둘이 만나면 ‘하나님이 계시다 안계시다’ ‘내세가 있다 없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 없다’논쟁을 하곤 했답니다. “아무리 토론해도 끝이 없으니 그만두자. 나는 예수 믿고 천국 가겠다. 너는 예수도 없고 하나님도 없다하니 그렇게 공산당원 노릇하다가 지옥에나 가라” 그렇게 말하니 그 공산당 친구가 화가 나서, “동무, 친구에게 그런 저주 악담이 어디 있소?” “아니 뭐가 저주 악담이야. 동무는 내세도 없고, 천국도 지옥도 없다고 하지 않았어?” 그 공산당 친구 말이 “그래도 만의 하나라도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큰 일 아니야?” “큰일은 무슨 큰일이야. 그렇게 겁나면 하나님 믿으면 될 거 아니야”

혹 교회를 다니면서도 천국이 어디있어 지옥은 없어라고 착각하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혹 그런 착각을 한다면 착각은 자유이지만 그 착각으로 반드시 지옥엘 갈 것입니다.

네 번째로 ‘돈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착각을 말아야 합니다.

돈은 사람이 새상을 살아가는 편리함을 주는 사람이 고안해 낸 도구입니다. 그 도구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못합니다. 오늘날 기술문명이 발달해서 얼마나 편리한세상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전기 밥솟에서 밥을 하고 오븐에서 생선을 굽고 세타기로 빨래하고 자동차를 타고 걸어서 한시간 거리를 10분이면 도착하고 얼마나 좋은 세상입니까? 그러면 오늘의 사람들이 백년 전 사람보다 행복하고 1000년 전 사람보다 더더 행복합니까? 오늘날 우울증 환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암환자 치매환자가 얼마나 많은지요. 가정들은 뿔뿔히 흩어지고 자살자가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우리 어렸을 때 팽이 하나남 있으면 그렇게 재미나게 놀았는데 요즈음 아이들은 핸드폰 게임이 없으면 놀 줄을 모릅니다.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까? 물질입니까? 요즈음 TV 드리마를 보면 으리으리한 집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미워하고 다투고 행복이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다섯 번째로 ‘자기 생명이 자기 소유’라는 착각을 말아야 합니다.

창세기 2:7에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 코에 하나님의 숨을 불어 주심으로 우리가 생령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진흙으로 사람모양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사람이니까? 흙덩이일 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흙덩이에 하나님의 영을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생명 있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흙도 하나님의 것이요 그 속에 생명도 하나님의 것이니 이 몸이 바로 하나님의 것입니다. 만일 이 몸이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면 임자 없는 존재가 되어 마귀가 가저갑니다. 그러면 이 몸은 마귀의 것이 되어 버립니다. 글서 마귀의 것이 되어 버리니 온각 언행심사가 죄로 물들게 됩니다. 내 몸이 하나님의 것이라 할 때 하나님이 자를 보호하시고 지켜 주시고 하나님의 선하심이 나를 통해서 증거되니 주가 내안에 내가 주안에 날마다 보람 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착각하지 마시십시오 착각하면 마귀의 것이 되어 버립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로 죽음 후에 심판은 없다“라는 착각을 말아야 합니다.

한평생 둥글둥글 잘살다가 죽으면 그 뿐이지 무슨 심판이 있는가 다 마음약한 사람 겁주는 이야기지 이런 착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히9:27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두 가지 심판이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있는 심판이요 또 하나는 죽은 후에 하나님 앞에서 받는 심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의 축복은 세상 살아 가는 동아 하나님을 열심히 믿고 주님 뜻대로 사는 사람에게 주시는 축복의 심판과 믿음 없는 사람에게 내리는 징벌의 심판이 있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악한자가 잘살고 불의 한자가 행복하게 살았다란 말은 없습니다. 결국 선한사람이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심은자가 복을 받으리라는 심판의 원리입니다. 또한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던 사람과 믿음 없이 살다가 죽은 사람과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심판을 받아 그 길이 정해지니 믿는자는 영생으로 믿음없는 자는 영벌의 세계로 들어가리라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착각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착각은 멸망의 지름길입니다. 갈치가 맛없다고 20여년간 바보처럼 살았습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믿음이 별거냐 하고 믿음생활을 어영부영 살다가 천국가자고 그런 착각하지 마세요. 믿음은 구체적이고 철저해야 되고 뜨거워야 하고 힘이 있어야 합니다.

(544) 믿으면 되겠네 주 예수만 믿어서

그 은혜를 힘입고 오직 주께 나가면 영원 삶을 얻네

우리가 믿음생활하면서 혹 착각하는 일이 있습니까? 그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십시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복 받는 길은 이길 밖에 없는데, 또 다른 길 있다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크신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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