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6일 주일아침 예배 설교 창 2:4-8 사람을 창조하시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천치만물을 찬조하신 일을 기념하는 창조절입니다. 창조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우주만물의 창조하심을 생각하며 창조주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며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의 말씀가운데 첫 구절이 무엇입니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이 성경 맨 처음에 말씀하고 있는 것은 창조신앙이 기독교의 기본적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만인 하나님의 창조를 믿지 못한다면 그다음에 나오는 구원과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창조신앙이 있으면 그다음부터 나오는 성경의 모든 이적과 기사를,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다 믿게 되는 것입니다.
창조신앙에 세가지 원칙적 신앙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이 無로부터 有를 창조(creatio ex nihilo)하시였음을 믿는 것입니다. 태초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하나님이 우주 삼라만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흔히 듣는 말 중에 새 역사를 창조하자는 말도 있고 창조경제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창조라는 말은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부터 창조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창조라는 말은 하나님에게 만 국한하여 사용 할 수 있는 용어입니다. 그것은 창조는 오직 하나님만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피조물로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새 역사를 창조한다는 말은 마치 인간을 신으로 착간한 말입니다. 창조경제란 말도 망령된 말입니다. 바벨탑을 쌓았던 인간들이 멸망한 원인은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고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는 망령된 행위로 망했습니다. 인간이 창조라는 말을 쓰면 그 순간부터 멸망의 길을 가는 것임을 알아야합니다. 그러므로 창조경제가 아니라 개혁경제 또는 새로운 경제, 이용후생 경제라는 말을 써야 할 것입니다.
우주물리학에서 말하는 빅뱅이론이 있습니다. 137억년 전에 갑자기 무엇이 꽝 터져서 우주가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가설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빅뱅이론을 믿는 천문학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창조를 믿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러면 그 빅뱅 전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아무도 대답을 못합니다. 어제 새로운 우주 물질인 힉스 입자라는 것이 있음을 증명하였다는 뉴스가 전해 졌습니다. 그 힉스입나를 과학자들은 신의 입자라고 말합니다. 더 이상 설명이 안됩니다.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시였고 지금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는 계속 학장 되어 가고 있다고 우주과학자들은 말합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이 각기 모든 동식물들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흔히 진화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창조신앙을 부인합니다. 분명한 것은 진화론도 가설일 뿐 진실 된 이론이 아닙니다. 흔히 사람은 원숭이가 진화되어 사람이 되었다는 주장을 합니다. 물론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아주 유명한 과학자 한분이 있는데 서울 문리대 화학과를 나오고, 미국 휴스톤 대학에서 합성 유기화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고,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원, 우리나라 KAIST에서 응용화학 연구원으로, 현재는 연세대학의 교수이신 김정한 박사가 있습니다. 유기화학을 전공하였고, 한때 화학진화를 연구하였던 사람으로 “진화론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에 의한 창조를 믿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믿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창조론을 믿는 것이 쉬우냐, 아니면 진화론을 믿는 것이 쉬운 일이냐 하면 진화론을 믿는 것은 정말 무서울 정도로 맹신자요, 창조론을 믿는 것은 아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일이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유전공학이 발전되어 딴 소리를 하다가는 망신만 당합니다.
진화론들이 주장하던 무척추 동물에서 물고기로 변하는데 약 1억 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지질학이 발달하면서 조사한 결과 중간 단계가 전혀 발견되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어류에서 양서류로 진화하였다고 하는데 지느러미가 다리로 변형되었다고 하는 중간 단계의 화석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시조새는 파충류와 비슷하다고 했지만, 중간 단계가 아니라 완전히 새의 한 종류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진화론의 허구성을 알아야 합니다. 진화론에 따르면 지금도 진화하고 있는 중간 단계가 수없이 나타나고 있어야 합니다.
창조론은 현재 발전하고 있는 유전공학이나, 화석학, 분자 생물학 등 자연과학의 지식과 하나도 모순이 없습니다. 현대과학이 증명한 선물은 "생명은 반드시 생명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생물들이 질서를 가지고 번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의 창조의 중심은 바로 인간 창조입니다.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흔히 사람들이 여기서 말하는 흙을 진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릇 만드는 사람이 토기그릇을 만들듯 그렇게 하나님이 사람을 진흙으로 비저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재료는 그냥 흙이 아니라 바로 “먼지”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한 ‘땅의 흙’은 원어로 ‘야파르’라는 말로서 ‘먼지’를 의미합니다. 인간은 먼지 같은 존재입니다. 그야말로 하찮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먼지로 만든 사람에게 당신의 숨을 곧 성령을 불어 넣으셨더니 “생령”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생령이란 말이 중요합니다. 그냥 생물이 아니라 ‘생령’입니다. 살아있는 영적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 영적 존재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까? 창세기 1:28에서 말씀하셨듯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다스리도록 하기위해서입니다. 다스리라하시니 무슨 ‘지배하다’라는 말로 이해하기 쉬운데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듯 그것은 사랑으로 정의로 돌보듯 그렇게 하나님의 영을 체 받은 인간이 하나님의 세상을 지키고 돌보고 번성케 하라는 것입니다. 그 먼지 같은 존재에 성령이 임하시니 엄청난 지혜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보살피게 된 것입니다.
세계적인 미국의 땅콩학자요 농부인 워싱톤 카버는 "하나님께서 땅콩에 어떤 자연의 신비를 담으셨을 테니 이것을 연구해보자" 이렇게 생각하고 땅콩을 연구하였더니 땅콩 한 알에서 수레의 차축에 쓰이는 기름과 화장품, 인쇄잉크, 초, 비누, 샴푸 등 무려 3백여 가지의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땅콩 한 알 속에도 무한한 정보를 입력하시고 그 땅콩으로 수많은 상품을 만들도록 하셨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창조의 계획과 목적은 감히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사람들은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에게 입력 하신 그 목적과 능력을 깨달아 살아갈 때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선교 보고하신 김복향 선교사님은 일찍이 이것을 깨달아 페루로 페루의 오지 마을로 달려가 그곳에서 놀라운 사역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여러분들을 통한 그 놀라운 창조적 사역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에게 항상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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