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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과 텃밭 공과
전병호 2011-02-06 추천 0 댓글 0 조회 143
제 6과 인생이 나를 힘들게 할 때
성 경 요 16 : 23-24
찬 송 369 364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입니까? 아니죠 두렵고 떨리고 무섭고 어지럽고 흔들리는 세상에 우리는 매일 매일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천재지변, 테러 전쟁 질병 각 종 사고 등 온갖 재난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행복하냐 불행하냐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하는 생명이 날마다 위협받고 있는 세상에 우리는 마치 버려진 아이처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떠합니까?
공자선생의 제자인 순자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어지러운 세상의 징후는, 그 옷이 사치스럽고 그 차림이 여자 같으며 그 풍속이 음란하고 그 뜻이 이익만 추구하며 그 행동이 난잡하고 그 노래와 음악이 바르지 않으며 그 무늬와 장식이 간사하고 화려하며, 그 생활에 법도가 없고 그 죽인 이를 장사지냄에 각박하고 불경하며 예의를 천하게 여기고 용기와 힘을 중하게 여겨 가난한 자는 도둑질을 하고 부유한 자는 남을 해친다."
순자가 말하는 어지러운 세상의 징후가 마치 오늘의 세상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눅21:34에서 "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 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우리의 인생은 안전하십니까? 잘 되리라고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나의 일생 다 가도록 아무 염려 없을 것이다라고 장담하실 수 있습니까?

우리의 인생이 흔들거릴 때 어디로 달려가십니까? 집안이 기울어져 갈 때에, 사업이 어려워 질 때에, 직장생활이 불안할 때에, 자녀들에게 역경이 왔을 때, 내 앞 길이 매우 불투명하고 불안하게 보일 때에 여러분은 이 문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우리 기독교인들이 어쩔 수 없는 어려움과 고난이 왔을 때 처리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 있습니다.

문제를 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 탓 돌리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를 직면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끌어안고 정면 돌파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 주님 여 날 도와 주소서" 기도하는 방법입니다. 기도하면 상황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상황을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에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제목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께서는 제자들에게 고별설교를 하시면서 마지막 당부의 말씀이 비록 내가 너희들 곁을 떠나 없을 지라도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라. 내가 즉시 시행하리라.
너희가 기도하면 내가 이루겠다는데 왜 불안해하느냐? 기도는 능력과 기적을 가져다 줄 터인데 왜 낙심하며 허탈해 하느냐? 무엇이든지 원하는 데로 구하라. 이처럼 주님은 상심된 제자들을 위로하시며 설교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신구약 성경에는 ‘구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가 적어도 열 일곱 가지 이상이 나오는데 신약 성경에서만도 열 한가지 동사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우리말 성경에는 어휘 부족으로 이 모든 동사를 ‘기도하다. 구하다’라는 말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별 설교에서 '구하라'는 말씀이 일곱 번 등장하는데, 이 말은 '아이테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강요하다, 탄원하다, 떼를 쓰다”라는 말입니다. 어린 자녀가 아버지께 떼를 쓰듯 간청하는 기도를 말합니다. 절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 염치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매달려 애원하는 차원을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결코 잊어서는 아니 되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당신이 나를 축복하지 않으면 나는 한 한 걸음도 갈 수 없나이다." 야곱의 기도 말입니다. 부러진 환도뼈를 질질 끌면서도 하나님을 붙들고 애원하는 야곱의 기도가 우리에게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날에 우리가 기도하지 아니하고는 그 날에 기쁨이 없습니다. 그 날에 영광도 없습니다. 이 날에 우리의 기도 없이도 이 흔들리는 세상에서 과연 나의 영혼을 마귀에게서 지킬 수 있는 것입니까? 아니요 벌써 많은 영혼들이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고 있음을 봅니다. 우리 자녀들을 죄악 세상에 빼앗기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들이 흔들리는 세상에서 무너져 내리고들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날에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그 날은 여러분에게 없는 날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마지막 간절하게 잠자는 자들을 깨우면서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다시금 주신 권면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눅22:46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나님 아버지 앞에 매달려 떼를 써서라도 승리를 쟁취하라! 낙심 중에 있는 제자들이여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리하면 내가 이루어 주겠다. 즉시 시행하겠다. 우리 주님의 말씀입니다.

무엇이든지 구하라고 했을 때 이 한마디 단어 속에 지금 상심된 제자들을 향한 주님의 커다란 위로가 담겨져 있습니다. 인생의 큰 문제에 부딪쳐 본 사람은 기도의 논리나 질서보다 더 큰 무엇이 있음을 경험하게 되지 않습니까? 떼를 쓰는 아이는 논리나 예의를 갖추지 않습니다. 영광스런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 동안 베풀어 주셨던 하나님 은총을 더듬어 보며 감사하며 주님의 향기로운 이름을 부르며 그 분과 대화하는 아름다운 기도의 그 멋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찢겨진 가슴을 안고 주님 앞에 나왔을 때에는 그저 흐느껴 울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자신이 인생에 무슨 자물쇠가 잠겨 있는 듯 도무지 괴로워 견딜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들의 인생에 무엇이 잠겨져 있습니까? 신앙생활에 무엇이 잠겨 있습니까? 가정에 무엇이 잠겨 있습니까? 사업에 무엇이 잠겨 있습니까? 하나님은 당신의 잠겨진 모든 것을 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열쇠이십니다. 무엇이든지 구하십시오. 주께서 열어 주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일하면 우리가 일할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질 문: 1. 우리에게 고난이 올 때에 먼저 무엇을 할 것입니까?
         2.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권면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기 도: 1. 주여 이 땅의 황무함을 돌보시고 구제역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옵소서.
         2. 우리교회의 부흥 성장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광 고: 1. 기도의 달입니다. 새벽기도회 금요 밤 기도회에 빠짐없이 참석합시다.
          2. 2월 14일-16일 흰돌산 기도원에서 기도로 은혜충만 주옵소서.
          3. 영성대학에 참여하여 말씀을 배웁시다.
          4. 21일-25일 전교인 밤8시 기도회에 참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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