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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0과 텃밭 공과
전병호 2014-12-14 추천 0 댓글 0 조회 1161

제 50과 아하! 말씀 경험

성 경 시 119:103-105

찬 송 200 204

 

 

심리학의 한 부류인 형태심리학의 대표적인 교수인 쾰러박사에 의해서 제시된 핵심개념으로 “아하 경험”이란 것이 있습니다. 쾰러는 침팬지를 통한 실험으로 침팬지들이 여러번 경험을 통해 마침내 도구를 통해 ‘이하!’의 효용성을 발견하고 자기가 원하는 바를 습득하는 모습을 보며 이를 ‘아하! 경험’이라 불렀습니다. 흔히 알려 지기는 사람들의 행동은 학습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쾰러의 실험을 통해 학습으로가 아니라 능동적이고 의도적인 정신활동에 의해서 사람들은 행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종교는 수동적인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들음의 종교이고 따름의 종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듣고 들은 바를 “아하 그렇구나 그러면 그렇게 해야지” 스스로 결단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능동적인 종교입니다.

 

예레미야서 37장 38장에 보면 ‘에벳멜렉’이란 사람이 나옵니다. ‘에벳멜렉’은 왕의 흑인 노예였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아하! 신앙 경험을 통해 예레미야가 옳다는 것을 알고 예레미야가 곤경에 빠졌을 때 그를 구원하게 됩니다.

말씀을 듣고 “아하! 하나님의 말씀이로다”라고 깨달은 사람은 두려움이 없습니다. 말씀대로 오직 행동할 뿐입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택한 순순한 영혼들이라 하겠습니다.

말씀 앞에 아하!가 없는 사람은 진실한 믿음생활을 하지 못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지 못합니다. 무엇이 옳은지 잘못인지를 분별하지 못하니 늘 죄 가운데 살게 됩니다. 비전이 없이 자기 편리만을 따라 살아갑니다. 마음이 뜨겁지 않아 늘 냉냉한 찬바람이 돕니다. 비전은 용기가 필요한데 늘 뒤로 처져 있으니 발전이 없습니다.

공산주의가 무너지기전 쏘련 모스크바의 한 극장에서는 “턱시도를 입은 예수”라는 제목의 기독교를 조롱하는 반신적인 연극이 공연된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주인공 예수 역으로 출연한 사람이 알렉산더 로스톱제브(Alexander Rostovzev)라는 미남배우 였습니다. 그가 어렸을 때 교회 나가본 경험이 있었 다는 것이 그가 주인공으로 결정되는 한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연극의 절정에서 그는 예수의 산상수훈 두 구절을 낭독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태5:3-4) 이 말씀을 읽던 그는 두 차례 더 반복하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연극을 지휘하는 스탭들은 다음을 진행하라고 무대 뒤에서 싸인을 주고 있었지만 그는 무대에 무릎을 꿇습니다. 무대의 막은 내려졌고 연극은 엉망이 되었지만 그날 그는 예수를 모독하는 역할대신 예수 앞에 돌아와 예수를 증거 하는 역할을 감당한 것입니다. 로스톱제프는 비록 연극 대사로 성경 말씀을 낭독하였지만 낭독하는 순간 아하! 말씀이 그의 심장이 꽂히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는 연극도 망치고 나중에 기독교인들을 수용하는 시베리야 수용소에 갇히게 되었지만 그는 쏘련이 망한 모습을 보았고 그는 승리하여 수용소에서 석방되었습니다.

로스톱제프는 아하! 말씀 경험을 하니 세상이 달라 보이고 무엇이 진리의 길인지를 깨닥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글자만을 읽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마치 땅 속에 금광맥이묻혀 있듯이 말씀 속에 엄청난 하늘의 보화가 성경 속에 들어 있습니다. 아무리 금이 묻혀 있다 하더라도 땅위를 밟고만 다닌다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삽으로 파든 곡갱이로 파든 1m 파도 없으면 10m 20m라도 파고 들어가 마침내 금맥을 찾아내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글자만 읽는다면 그 천국보화의 광맥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찾아내어야 합니다. 그래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님들이 계속 그 광맥을 찾아 성경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그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 수고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평신도들이 신학을 공부하고 성경연구를 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은파를 한 시간 걷는 다거나, 커피한잔 마시고 30분 독서를 한다면 치매 안 걸리고 기억력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이런 일을 일상생활 속에 실천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성경 속에서 천국보화를 캐내는 일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설교 말씀으로 들었을 때에 여기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의 광맥을 찾는 일은 간단합니다. ‘아하! 아하!’ 고개를 끄덕 끄덕 하면 됩니다. 말씀 앞에 아하! 그렇구나 그러면 말씀대로 해야지 하며 고개를 끄덕 끄덕 그러면 여러분의 눈앞에 천국의 광맥이 보여 질것입니다.

 

오늘은 성경 주일입니다. 아마도 올해도 성경 통독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통독도 중요하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아하! 하며 무릎을 쳤습니까? 130년 전 성경이 한글로 번역되어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생명의 말씀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 나라를 바로 세워나간 것은 바로 성경을 읽은 사람들의 아하! 하나님의 말씀이로다 하나님의 이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리라 하며 살았기에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질 문 1. 성경은 기독교의 경전이다. 맞으면 O표 틀리면X표 하세요.

오늘의 시편에서성경은 무엇이라 말씀하였습니까?

2. 성경말씀을 읽거나 들을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기 도 1. 말씀 속에서 천국의 광맥을 발견하게 하소서

2. 성탄과 새해에 온 교회에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광 고 1. 성탄과 새해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2. 새해 목사님의 목회 계획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시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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