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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과 텃밭 공과
전병호 2013-07-14 추천 0 댓글 0 조회 93

제 28과   예수님은 누구신가

성    경   골 1:15-20

찬    송    563    96

어느 날 예수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서 전도하시다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때에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라 말하였습니다. 이 대답을 들으신 예수님께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느 때 어디에 있던지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분명히 알고 있다면 바로 그 시간은 복 받은 시간이요 바로 그 장소는 복 받을 장소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그 순간 그 자리에 예수님이 우리와 하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안식일 날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였습니다. 잠시 눈을 들어 회당 문 입구 쪽을 바라보시니, 피골이 상접하여 병색이 가득한 한 여인이 기둥아래 엎으러져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에게 말하기를 “저 여인은 지난 18년 동안 귀신이 들려 허리가 구부러져 펴지 못한 채 스스로는 단 한 걸음도 갈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이 여인에게 다가가셨습니다. “여인이여, 당신의 병이 치료 되었습니다” 성경에 병이라고 하였는데 예수님은 병이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원어를 직역하면, ‘연약함 (아스데네이아 cf롬8:26)’ 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이 연약한 여인을 다시 세상에서 온전히 살아 갈 수 있는 건강한 여인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마 8:17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밭농사를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밭농사에 가장 귀찮은 일은 바로 잡초를 뽑아 주는 일이라고 합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잡초들이 우후죽순 여기 저기 자라나고 있습니다. 돌아서면 나오고 죽었는가 싶으면 다시 살아나고 잡초와의 전쟁을 여름내 벌리고 있습니다. 세상에 하루를 살면서 우리는 수십 수백 수천의 죄를 짓고 삽니다.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요일 2:16)에 따른 죄가 우리들의 삶속에 잡초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뽑아 주지 않으면 며칠만 지나면 무성하게 우리인생은 죄의 밭이 되 버리고 기쁨의 꽃 행복의 열매를 얻을 수 없게 됩니다.
사탄은 오늘도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벧전5:8) 두루 다니며 사람들의 심령에 죄의 씨앗들을 뿌려댑니다. 우리들의 심령에 이 사탄이 뿌리고 간 죄의 씨앗들이 있습니다. 이 씨앗들이 우리들의 인생을 불행하게 할 것입니다. 가난하게도하고 병들게도 하고 사업상 어려움이 오게 하고 가족 간에 불화를 일으키기도 하는 각가지 괴로운 독초들로 자라게 합니다. 급기야 실패하게 하고 망하게 하고 지옥에 떨어지게 합니다. 우리들의 생각 속에 사탄이 뿌린 죄의 씨앗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 밭에 뿌린 죄의 씨앗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겐 혀에 죄의 씨앗을 뿌려 되어 말만 하면 죄를 짓게 합니다. 어떤 사람에겐 손바닥에도 뿌리고 발바닥에도 뿌립니다. 그래서 만지는 것 마다 죄요 가는 곳마다 죄를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불상한 사람들이요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허리가 꼬부라져 펴지 못할 정도가 되어야 그때가 되어서 ‘아! 내가 잘못하여구나’ 라고 후회하는 그런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의인은 없나니 인간 모두가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모두가 예수님의 사랑이 요구되는 예수님의 긍휼을 필요로 하는 불쌍한 죄의 사슬에 오늘도 묵이여 사는 인생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바울 선생님이 고백하기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오직 한 분, 베드로가 고백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님만이 우리에게서 죄의 사슬을 풀어 건져낼 유일한 주님이심을 분명히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리고라는 곳에 삭개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으며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까닭은 그는 무자비하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세금을 걷어가는 로마총독부의 앞잡이였던 것입니다. 그가 사람들 옆에 있어도 아는 채도 하지 않았습니다. 인사는커녕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이 그의 집 앞을 지나간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꼭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주변에 있어 예수님의 얼굴을 뵈올 수 없었습니다. 마침 보니 옆에 돌무화과 나무가 서 있는 것을 보고 그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이 그 아래로 지나가시다가 삭개오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뜻밖에 예수님이 오늘 삭개오의 집에 머물고 싶다고 말씀하시었습니다. 삭개오에게 이는 너무 나 황송한 말씀입니다. 아무도 아는 채도 하지 않는 그를 보고 그의 집에 머물고 싶다고 하시니 사람들은 자기 귀를 의심할 지경이였습니다. 예수님 같은 분이 저런 죄인의 집에 가신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아무도 죄인 삭개오를 가까이 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에게는 그 어떤 죄인이라도 다 한팔 간격 안에 있을 뿐입니다. 모두가 예수님이 안아주실 사랑의 대상이요 구원의 대상인 것입니다.

지금 여기 예배드리는 이 곳을 돌무화과 나무라고 비유해 봅니다. 지금 여러분이 앉아 있는 자리가 바로 돌무화과 나무의 나뭇가지라고 비유해 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삭개오라고 비유해 봅니다. 예수님이 지금 여기로 들어오시였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늘 내가 너의 마음속에 거하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시면 어떻게 대답할 것입니까? “마라나다,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제가 마음 문을 열고 주님을 기다린지 너무 오래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까? 예수님은 오늘 이 시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을 가지시고 여기에 모였습니다. 누구든지 마음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오시어 우리를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복 주시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매일 매일 믿음으로 살아 의인의 면류관 받아쓰기를 원하십니다.

삭개오는 수만금을 쌓아놓았어도 결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쌓아 놓은 것,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으로 내가 행복해지지도 않고 구원 받을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들을 풀어버릴 때에 예수님의 충만함이 그의 안에 충만해 졌습니다. 삭개오가 자기가 가진 재산을 털어 가난한자에게 나누어 주고, 착취한 것 4배로 갚아서 의인이 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예수님을 모신 그날부터 그는 철저하게 매일 매일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마침내 그는 초대교회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의인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 예수님은 우리를 사탄의 죄의 사슬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우리에게 삶의 기쁨과 평안과 행복으로 우리를 충만케 하시는 충만이십니다.(골1:19). \


질 문 1. 18년간 귀신에게 묵여 있던 여인과 삭개오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습니까?

         2. 이 시간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오시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시면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 것입니까?

기 도 1. 주여, 이 시간 우리 안에 오시어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은헤로 충만케 하시옵소서.

        2. 한 여름철 동안 온 미음의 가족들 영육간에 평강을 지켜 주옵소서.

광 고 1. 여름철 건강 주의하고 믿음으로 승리합시다.

        2. 각 종 예배와 기도회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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